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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아이템' 신린아가 우연히 습득한 팔찌는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18일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 측이 방송을 앞두고 상반된 분위기의 강곤(주지훈 분)과 조세황(김강우), 강다인(신린아)의 모습을 공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앞선 방송에서 강곤에게는 충격적인 일들이 벌어졌다. 꿈에서 본 초능력 팔찌의 힘을 고대수(이정현)를 통해 실제로 목격한 것.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 강곤은 고대수와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고, 고대수와 팔찌는 바다로 떨어지게 됐다.

이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그 팔찌를 다인이 바닷가에서 발견, 소유하게 된 것이다. 더불어 구치소에서 출소한 조세황은 팔찌가 사라진 것을 인지하고 분노를 터뜨렸다. 마치 그것을 되찾기 위해 어떤 악행도 서슴지 않으려는 감정이 엿보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그 긴장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매일 아침 다인을 학교에 데려다주며 조카 바보의 훈훈한 미소를 보냈던 강곤. 하지만 이를 지켜보는 듯한 조세황의 눈길이 섬뜩함을 자아낸다. 평소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다인 역시 놀란 표정을 짓고 있어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짐작케 한다.

사전에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도 강곤은 "다인이한테는 언제나 삼촌이 있는 거 알지? 다인이를 끝까지 지켜줄거야"라며 다인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조세황은 "오늘 밤에 물건 찾으러 가야겠네요"라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과연 강곤은 초능력을 가진 아이템의 존재를 알아내고, 조카 다인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템'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