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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도시경찰' 김민재, 유흥업소 불법 고용에 씁쓸 "나이 어려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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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도시 경찰' 김민재가 불법 유흥업소에 고용된 불법체류자의 어린 나이에 놀랐다.

1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 경찰'에서 이대우 용산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장은 김민재에게 1권부터 8권까지 조서에 사건 번호 도장을 찍는 넘버링을 지시했다.

김민재는 처음에는 당황했지만 골무를 착용하고 차근차근 시작했다. 신참의 넘버링에 수사관들은 주위에 모여 구경했다. 선임들은 "이렇게 하다 하루 종일 걸린다"며 너스레를 떨며 제대로 된 시범을 보였다. 조재윤은 "멋있다는 걸 처음 느꼈다"며 웃었다. 김민재는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임무를 완수했다.

지능팀은 이태원의 한 유흥업소 단속에 나선 바 있다. 검거된 피의자들은 늦은 밤부터 다음날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후 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인계됐다. 이태환과 김민재는 한국에서 강제 퇴거될 러시아인 4명을 압송했다. 김민재는 "생각보다 나이가 어려 놀랐다. 97년생도 있다"며 씁쓸해했다. 선임은 "가족 때문에 돈 벌러 왔다고 한다"고 거들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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