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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신동욱, '효도 사기' 직접 해명.."말도 안 되는 거짓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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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동욱/KBS2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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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신동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신동욱은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시사교양 프로그램 '제보자들'에 출연, '효도 사기'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신동욱의 이름이 오르내리며 큰 관심을 입증했다.

앞서 신동욱의 할아버지는 부양을 조건으로 손자인 신동욱에게 집을 선물했다면서 조건이 지켜지지 않아 '효도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했었다.

이와 관련 신동욱은 제작진에게 "할아버지가 집을 이사하시는데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네 명의로 해라. 내 이름으로 할 필요 없다'고 하셨다. 계속 거절했다. 하지만 막무가내로 그러셨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동욱은 "할아버지가 재산으로 많이 괴롭히셨다. 그래서 이 돈을 받으면 안 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결국 신동욱 할아버지는 손주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신동욱은 재산을 모두 돌려주기로 합의했다.

신동욱은 "난 말도 안 되는 거짓말로 논란이 불거졌다. 상처가 낫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할아버지는 "내가 나이가 많아서 손자보다 생각하는 것이 짧아 미안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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