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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냉부해' 황치열, 맛과 참신함에 감탄 '이연복&강호영 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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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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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황치열을 감탄시킨 이연복, 강호영 셰프가 승리를 거뒀다.

18일 밤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황치열과 이기광이 등장했다.

황치열은 "연예인이 되는 걸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어린 시절의 패기로 무일푼으로 무작정 상경했다"고 말하며 일화를 전했다.

또한 그는 "올라왔을 때 반지하 방 등에서 전전했다. 그 때 식용유를 먹었다. 돼지고기 기름 맛이 날까 해서. 스푼에다가 식용유 조금씩 덜어서 먹었었다. 돼지고기 기름 맛이 날 리가.."라고 말하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황치열은 "인스턴트 스프를 사서 김치, 밥과 함께 먹었다. 아직도 마트 가면 그걸 꼭 산다"고 덧붙이며 패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황치열의 냉장고가 공개됐다.황치열은 냉장고 속에 '오글낙지'가 있다고 말했고 이에 셰프들은 그것이 무엇이냐며 궁금해했다. 황치열은 "오글낙지, 오그락지 뭔지 모르시나"라고 물었고 그 정체는 다름 아닌 '무말랭이 무침'이었다. 경상도 방언으로 '오그락지'였던 것. 황치열은 "이걸 어떻게 모르시나"라고 말하며 웃음을 더했다.

첫 번째 대결은 황치열의 고향인 '구미'를 떠올릴만한 구미 집밥 대결이었다. 정호영 셰프와 김풍 작가의 대결이 펼쳐졌다. 정호영 셰프는 '집밥 먹고 치열 업'을, 김풍 작가는 '닭개장 먹고 치열스'를 준비했다.

황치열은 김풍작가의 밥을 맛본 뒤 "진 밥을 먹었을 때 소화가 잘 된다고 느낀다"고 감탄했다. 이어 삼계탕을 맛본 뒤 "단맛, 칼칼, 시원한 맛이 난다"고 말했다. 황치열은 "돌솥밥이 너무 맛있었다"며 강호영에게 손을 들어줬다.

이어 황치열이 요청한 두번째 요리인 '소고기 요리' 대결은 레이먼킴 셰프와 이연복 세프가 하게 됐다. 두 사람은 꼴찌들로 1위 대결을 하다 꼴찌 대결을 하게 돼 웃음을 더했다. 올해의 첫 별을 위한 대결이 예상됐다.

레이먼킴은 소고기를 스튜처럼 만든 '스테이크 맛있소'를, 이연복은 소고기&대파 튀김 구이인 '소고기, 바로 이 맛 아닙니까'를 준비했다.

황치열은 이연복 셰프의 음식을 맛본 뒤 박수를 쳤다. 그는 "소스가 제가 졸아하는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맛"이라 평했다. 이기광 또한 요리를 맛본 뒤 "두 음식 다 경지에 이를 맛"이라 평했다. 황치열은 고민 끝에 이연복 셰프의 손을 들어줬고, 이연복은 올해 첫 승리를 거뒀다.

황치열은 "참신한 소고기 요리를 원했는데 튀겨서 중화 소스에 버무렸다는 것이 아이디어라 생각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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