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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RE:TV] '아이템' 김강우, 소름 돋는 미소..악역 '끝판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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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강우/MBC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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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아이템' 김강우가 악역 '끝판왕'으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에서 화원그룹 회장 조세황(김강우 분)은 악행을 이어가며 소름 돋는 미소를 지었다.

이날 조세황은 자신의 아이템 팔찌를 찾고 있었다. 폴라로이드에 찍힌 사진을 단서로 "오늘 밤에 물건 찾으러 가야겠다"면서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조세황은 팔찌를 처음으로 뺏어간 고대수(이정현 분)를 뒤쫓았다. 그는 부하들에게 고대수의 폭행을 지시하고 휘파람을 부며 상황을 즐기는가 하면, 의식을 되찾은 고대수를 식물인간으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조세황은 검사 강곤(주지훈 분)의 조카 강다인(신린아 분)을 직접 찾아가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강다인은 우연히 조세황의 아이템 팔찌를 갖게 됐고, 평소 이를 착용하고 다녔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조세황이 강다인의 집에 간 것.

조세황은 또 다른 아이템으로 현관문을 손쉽게 열었다. 그리고 혼자 있는 강다인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어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결국 문을 부수고 들어간 조세황은 강다인마저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버렸다.

이날 조세황은 자신의 비서에게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폭행을 저질렀다. 그는 막대사탕을 입에 물고 비서의 뺨을 세차게 내리쳤다. 이어 자신의 머리를 맞대고 "아프냐. 다시 가죠"라더니 또 한 번 뺨을 때려 놀라움을 안기기도.

방송 말미 조세황은 경찰의 목숨을 앗아가기도 했다. 강다인이 탄 구급차를 쫓아가다 경찰 단속에 걸리자 민간인마저 살해한 것.

조세황은 "조금 전까지 내 기분이 굉장히 좋았었다. 이동철 순경님이 내 기분을 완전히 망쳤다"면서 그의 휴대폰 케이스를 바라봤다. "아들이냐. 근데 오늘 이후로 이 아이는 못 볼 것 같다"더니 아이템 향수를 뿌렸다. 이에 경찰은 그 자리에 굳어버렸다.

차세대 젊은 기업인이자 '절대 악' 소시오패스인 조세황. 아이템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가 앞으로 어떤 일들을 벌일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아이템'은 소중한 사람을 간절하게 지키기 위해 특별한 초능력을 가진 물건들을 둘러싼 음모와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검사(주지훈)와 프로파일러(진세연)의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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