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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홍진영, 3월 8일 첫 정규앨범 컴백…타이틀곡 '오늘 밤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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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홍진영. 뮤직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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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홍진영이 데뷔 첫 정규앨범을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홍진영은 오는 3월 8일 첫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지난 2009년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를 발표한 이후 10년 만의 첫 정규앨범을 선보이는 것.

소속사 뮤직K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지난 17일 첫 정규앨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의 타이틀곡 '오늘 밤에(Love Tonight)'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고, 본격적인 컴백을 위해 막바지 작업 중에 있다"고 전했다.

이번 '랏츠 오브 러브'는 그동안 사랑에 관한 노래로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홍진영이 사랑을 가득 담아 보낸다는 뜻을 담았다. 특히 타이틀곡 ‘오늘 밤에’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한 자작곡과 트로트 외 장르도 수록됐다는 전언.

데뷔곡 '사랑의 배터리'와 여러 히트곡을 만든 조영수 작곡가가 이번에도 함께 했다. 조영수 작곡가가 만든 '오늘 밤에'는 1980년대 디스코펑키 장르와 트로트의 새로운 조화로 탄생한 레트로풍 트로트 곡이다. 신스 베이스를 기반으로 한 디스코 팝 사운드를 트로트에 가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홍진영 만의 새로운 국민 트로트 탄생이 기대된다.

지난 1월 발표한 ‘사랑은 다 이러니’가 평소 활동했던 트로트가 아닌 발라드 장르였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음원사이트의 상위권을 차지하며 홍진영의 인기와 실력을 동시에 입증시킨 바 있다. 이에 홍진영의 이번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된다.

최근 친언니 홍선영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며 사랑받고 있는 홍진영이 가수 본업으로 컴백한다. 10년 동안 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트로트 가수로 자리잡은 홍진영의 봄 활동은 내달 8일부터 시작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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