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3 (월)

업그레이드된 호러 로맨스로 귀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신비아파트’ 실사 드라마 ‘기억, 하리’ 시즌2/ CJ ENM, 투니버스·유튜브 채널 통해 반영

“기억, 하리 시즌2는 시즌1보다 호러에 더 치중을 둘 것 같습니다. 하리와 강림의 로맨스도 더 진전됩니다. 시즌1보다 업그레이드된 호러 로맨스입니다.”(박지예·현준)

CJ ENM은 지난 15일 오후 8시 투니버스와 유튜브 신비아파트 공식 채널을 통해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의 실사 드라마인 ‘기억, 하리’ 시즌2를 방영했다.

세계일보

‘기억, 하리 시즌’에서 하리와 강림을 연기한 박지예(왼쪽)와 현준.투니버스 제공


시즌2는 겨울방학을 맞은 하리와 강림, 가은, 현우가 산속 펜션에 놀러 가서 귀신을 만나 위험에 처하는 내용이다. 특히 오싹한 분위기에서 더욱 가까워지는 친구들 간의 우정과 ‘하리-강림’커플의 미묘한 감정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하리는 배우 박지예(25)가, 강림은 밴드 아이즈의 현준(21)이 연기했다. 방송에 앞서 지난 14일 서울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이들을 만났다.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와 드라마 ‘기억, 하리’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지만 귀신을 소재로 해 꽤 무섭다. 특히 애니메이션에는 다양한 귀신이 등장해 성인에게도 무섭다. 반면 ‘기억, 하리’는 배우들이 실제 연기하기 때문에 무서움의 강도는 원작보다 낮다. 대신 원작에 볼 수 없었던 러브라인이 조금 더 강조됐다.

“원작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장면, 하리와 강림의 러브라인이 더 자세히 나옵니다. 본격적으로 사귀는 건 아니고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어린이들이 보기 때문에 진한 장면은 담기지 않았습니다. 예고편에서 키스를 하는 것 같은 장면이 나오는데, 비스무레한 것이지 드라마에서는 없습니다.”(박지예)

세계일보

호러 부분도 원작보다는 약하다는 것이지 시즌1보다 강화됐다. 특히 이번에는 산속, 밤 시간대 촬영이 많아 ‘분위기’만으로도 무섭다고 했다.

“시즌1에서는 낮 학교 촬영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밤 산속에서 진행했습니다. 특히 밤에 촬영할 때는 주변이 어두워 귀신 분장을 한 배우가 지나가면 저희들도 놀랄 때가 많았어요. 시즌1보다는 확실히 더 무섭습니다.”(현준)

한편 총 8부작으로 제작된 ‘기억, 하리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에 투니버스와 유튜브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 Segye.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