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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동네변호사 조들호2' 박신양, 친한 기자 섭외… 대산 복지원 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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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박신양이 국일 그룹을 칠 생각을 하고 기자와 만났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연출 한상우)에서는 국일 그룹을 대산 복지원으로 공격할 생각인 조들호(박신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들호는 친분 있는 기자와 만났다. 기자는 "이렇게 해서 형이 얻는 건 뭐야? 명예? 돈?"이라고 물었다. 조들호는 "돈을 벌 수도 있겠다. 대산 복지원 건으로 목을 움켜쥔 다음에 혀를 살살 굴리면 돈을 만질 수도 있겠다. 그래서 뭐야. 돼지고기 먹을 거 소고기 먹고 3만 원짜리 옷 입을 거 명품 걸치면 다냐. 가늘고 길게 살아서 좋은 학원 보내고 좋은 옷 입히면 다야? 그러면 되는 거야? 아빠가 어떻게 살았는지 정돈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할 거 아냐"라고 말했다.

기자는 "형을 보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는 줄 알아? 머리털 나고 도로 한가운데서 걸어보긴 처음인데 별 생각이 다 나더라. 또라이로 살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기자는 "나 잘못되면 내 둘째는 형이 책임져"라고 덧붙였다. 조들호는 "내가 책임하곤 거리가 먼 거 모르냐"라고 전했다. 기자는 "왜 나냐"라고 항의했다.

기자는 "문제가 있다. 우리 편집장"이라고 말했다. 윤소미(이민지 분)는 "저희가 조사한 거에 따르면 그분은 국일 장학생인 게 맞다"라고 설명했다. 조들호는 "일단 기사를 써서 올려놔. 세게 써서 올려놔. 그러고 난 다음에 내가 해결할게"라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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