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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포인트1분] 고현정, 국일 그룹 이사들에 경고 "줄 대며 기생하지 말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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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2 동네변호사 조들호2 캡처


[헤럴드POP=장민혜 기자]고현정이 국일 그룹 이사들에게 경고했다.

19일 밤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연출 한상우)에서는 국종희(장하란 분)이 회장 자리에 앉고 부회장이 된 이자경(고현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국종희는 국일 그룹 회장으로, 이자경은 국일 그룹 부회장으로 이사회에 섰다. 국종복(정준원 분)은 국일물산 자리를 뺏겼다. 국종복은 이사회에서 분노해 "어디서 족보도 없는 게 기어 들어와서 망치고 있냐"라고 분노했다.

국종복의 분노에 다른 이사들은 국종복 편을 들었다. 이를 잠자코 듣던 이자경은 "국일전기 정 대표, 아니 이제 전 대표다. 매출하고 순위 급락하고 있는 거 알고 있냐"라고 공격을 시작했다. 이자경은 "대표님께서 말씀하던 주주들은 그렇지 않은 거 같은데. 주가가 22% 하락했다. 국일은 국 씨의 것도, 최 씨의 것도 아니다. 앞으로는 오로지 경영 실적만을 가지고 평가할 거다. 그게 선대 회장이 남긴 마지막 유언이다. 예전처럼 줄 대며 기생할 분들 잊어라. 새 회장님을 모시고 국일은 달라진 모습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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