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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해치' 정문성, 이경영에 "시키는 것 다 하겠다" 바짓가랑이 붙잡고 '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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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해치'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정문성이 자존심을 다 버리고 이경영에게 납작 엎드렸다.

19일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에서는 밀풍군 이탄(정문성 분)에게 속내를 드러내며 독설하는 민진헌(이경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밀풍군 이탄을 만난 민진헌이 차가운 속내를 드러냈다. 민진헌은 "제깟게 별볼일 없는 걸 알았다면 설치지 말았어야지. 영상의 첩실에게 듣지 않았느냐. 다음 군왕이 누구인지"라고 이탄에게 냉정하게 말했다.

이에 이탄은 "노론이 날 버릴 순 없다. 나라는 내 조부, 내 아버지의 것이다."라고 소리쳤다.

그런 이탄에게 민진헌은 "이 나라를 지키는 건 노론. 그래도 왕노릇하고 싶었으면 제 주변 단속을 했어야 했다."며 "내일 청국으로 사신단이 갈테니 따라가라."고 이탄에게 명했다.

이탄은 민진헌의 바짓가랑이를 붙잡았다. 이탄은 바닥에 엎드린 채로 "절 버리지 말라. 시키는 거 다 하겠다"고 빌었다. 하지만 민진헌은 "너 같은 걸 보면 지위는 허상일뿐 인간이란 대부분 말을 할 줄 아는 짐승에 불과하다는 걸 알게된다. 그래도 세상은 돌아가야 하니까 그래서 너 같은 것도 살게는 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이탄은 "이건 다 연잉군(정일우 분) 탓. 연잉군이 내 모든 걸 망쳤다."고 분노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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