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할리웃 배우 기네스 펠트로가 오는 5월 개봉하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을 끝으로 마블과 작별한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펠트로가 '어벤져스4' 이후 마블을 떠난다"고 보도했다.
펠트로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분)의
비서이자 여자친구인 페포 포츠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는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어벤져스4' 이후 캐릭터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슈트를 입기엔 이제 나이가 들었다"고 은퇴를 시사했다. 그러면서 "나는 운이 좋아서 캐릭터를 할 수 있었고 '아이언맨' 1편 제작 후 내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지켜보는 것은 굉장히 훌륭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출연의 여지는 남겼다. 과거 장면에서의 등장에 대해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나는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어벤져스4'는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l '아이언맨 2' 스틸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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