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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종합]"목표는 차트인"…효민, '입꼬리'로 보여줄 치명적 섹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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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제공


[헤럴드POP=고명진 기자]가수 효민이 치명적 섹시함을 품고 돌아왔다.

20일 오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효민의 새 미니앨범 ‘Allure(얼루어)’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효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Allure(얼루어)’는 불어로 보다(Look)라는 뜻과 영어로 매혹적이고 미스터리한 매력이라는 의미가 모두 담겼다. 효민은 '얼루어'에 더욱 짙어지고 있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집중적으로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담았다.

효민은 "이전에는 밝고 경쾌한 에너지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파워풀하고 발랄하고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 같다. 표현된 에너지 속에서 저 자신의 절제된 자유로움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타이틀 곡 '입꼬리'는 유명 래퍼들을 배출한 브랜뉴 뮤직의 대표 라이머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갓세븐 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의 곡을 작업한 earattack이 공동 프로듀싱했다.

효민은 신곡의 킬링파트로 '입꼬리만 올려도' 라는 가사를 꼽았다. 효민은 "메인 가사이기도 하다. 단지 입꼬리를 올려서 미소를 짓는 예쁜 표정만이 아니라 당당하고 자신감을 표현하는 출구라고 생각했다. 제 자신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기도 하고 유혹하는 상대에게 최면을 거는 것이기도 하다.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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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브라임아티스트에이전시 제공


효민은 이번 앨범의 1번 트랙으로 타이틀곡이 아닌 '입꼬리' 재즈 버전을 수록했다. 이에 대해 효민은 "'입꼬리'가 재즈의 느낌과 분위기가 잘 맞는 곡이라고 생각했다. 사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재즈를 좋아했다. 언젠가는 재즈로 전곡을 다 넣은 앨범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해왔다. 당장 그렇게 하기는 무모한 도전이라고 생각해서 한 곡 한 곡 도전해보려고 이번에 그렇게 시도해봤다"라고 말했다.

효민은 같은 티아라 출신 은정에게 응원을 받았다고 전했다. 효민은 "앨범이 나오자마자 언니에게 줬다. 컴백 전날에 긴장되고 떨리는데 언니가 앨범을 받고 좋아해줘서 기뻤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효민은 "'망고'와 '으음으음'이 중국 차트에서 1위를 해서 기뻤다. 사실 저는 목표를 잘 안 두는데 이번 활동 같은 경우에는 진짜 즐기면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게 하고 싶다"라면서도 "하지만 이번에는 차트인은 꼭 해보고 싶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효민의 새 앨범 '얼루어'는 오늘(2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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