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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김연아·손흥민 러브콜"..'SKY머슬' 유세윤→주이, 정규편성 꿈 이룰까(종합)[Oh!쎈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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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SKY 머슬'이 시청자들의 '운동 DNA'를 일깨워 정규편성 자리를 꿰찰 수 이을까.

20일 서울 마포구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서울가든호텔에서는 JTBC 새 예능 '위대한 운동장-SKY 머슬'(이하 SKY 머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정승일 PD를 비롯해 유세윤, 권혁수, 에프엑스 엠버, 모모랜드 주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SKY 머슬'은 연예계 '대표 운동러'들이 코디네이터로 변신해 즐겁게 체력과 몸매를 관리하고 싶은 참가자들과 함께 운동하며 동기를 부여해주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이다.

'운동 특별 전담반'으로 변신하게 된 운동 코디네이터는 총 6인으로, 유세윤, 박나래, 엠버, 권혁수, 은서, 주이가 맡게 됐으며, 이들을 도울 '헬스카 헬스마스터'로는 양치승 트레이너가 합류했다. 더욱이 'SKY 머슬'은 매회 월드클래스 전문가 선생님이 운동 노하우를 공개한다고 예고해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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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 또한 이러한 'SKY 머슬'에 남다른 만족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먼저 유세윤은 "평소에 운동에 관심은 있었는데 잘 하지 못해서 참여하게 됐다. 시청자분들에게 다양한 종목에 대한 작은 자극만 줄 수 있어도 저희는 성공한 게 아닐까 싶다"라고 출연 이유를 밝혔으며, 엠버는 "많은 분들이 운동에 겁을 먹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프로그램을 하면서 운동은 무서운 게 아니고 한 번 노력하면 진짜 다른 세상을 느낄 수 있다는 걸 알려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이어 권혁수는 "이렇게라도 운동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참여하게 됐다. 낮은 체중 때문에도 하지만 먹고 싶은 음식을 마음껏 먹기 위해 운동을 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편안하게 먹을 수 있게 돼서 기쁘고 먹기 위해 운동한다는 패러다임을 새롭게 정착시키겠다"는 바람을 드러냈으며, 주이는 "전 에너지 넘치고 재밌고 즐겁게 운동하기 위한 코디인 것 같다. 그래서 저 또한 좀 더 재밌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걸그룹은 외모에만 신경 써서 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기회로 마음과 몸이 함께 예뻐지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너무 좋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연출한 정승일 PD는 "'SKY 머슬'은 '운동뿐만 아니라 멘탈까지도 케어해 주면서 즐겁게 가자'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1회 1종목으로 한다는 것에 있어서 저희가 얼마나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는데 총 9명의 성장 드라마를 보는 느낌이었다. 처음 접하는 종목을 단시간에 배워가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낸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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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회라는 짧은 시간 동안 운동을 배워야 한다는 점에서 몰입이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에 대해서도 "저희 프로그램이 파일럿이라 좀 더 많은 종목을 보여드리고 싶어 1회 1종목을 택했다. 저희도 처음에 그 부분에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촬영을 하니 신기하게 뭔가 나오긴 하더라. 하지만 선수분들도 길게 해서 성취가 보이는 걸 원하셔서 저희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이 되면 롱텀을 기획해서 꾸려나가보고 싶다"고 설명해 앞으로의 성장을 기대케 했다.

이처럼 6인의 운동 코디, 월드클래스 선생님, 1회 1종목이라는 다채로운 장치로 정규편성을 향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 시선을 모은 'SKY 머슬'. 1회에 출연한 박태환 선수 외에도, 출연했으면 하는 월드클래스 선생님으로 김연아, 손연재, 강호동, 이만기, 손흥민을 꼽으며 러브콜을 보낸 이들이 시청자들의 '운동 DNA'를 일깨워 정규편성 자리를 꿰찰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KY 머슬'은 오는 23일 오후 6시40분 첫 방송된다. / nahee@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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