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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윤지성 "워너원 첫 솔로, 부담되지만 동생들 위해 더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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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윤지성.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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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지성이 그룹 워너원 리더로서의 책임감을 여전히 지니고 있다.

윤지성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솔로 데뷔앨범 '어사이드(Asid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그룹 워너원과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어사이드'는 워너원 출신 멤버의 첫 솔로 앨범이다. 이에 윤지성은 "워너원 멤버 중에 처음 솔로로 나오는 것이라서 부담이 많이 된다.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그것이 동생들에게 좋은 영향이 갈 것이라고 생각해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지성은 "혼자 작업하니까 멤버들이 더 많이 생각난다. 그래도 멤버들과 여전히 매일 단체 메신저 방에서 많은 연락을 하고 있다. 3월에 저와 하성운의 생일을 맞아 만나기로 했다. 꼭 다들 성공해서 만날 수 있길 바라고,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다. 늘 함께 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하나의 고마운 사람은 팬들이다. 윤지성은 "저는 데뷔를 한 게 아니고 밥알(팬덤명) 분들이 시켜주신 것이라 더 감사한 마음이 있다. 믿고 기다려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사랑에 보답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다. 이번 주말에 팬미팅을 통해 밥알 분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사이드'가 인간 윤지성에게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 윤지성은 "제가 27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데뷔했는데 팬 분들께서 이렇게 큰 사랑을 보내주시지 않았나. 그래서 많은 분들을 위로할 수 있는, 많은 분들에게 힘이 될 만한 앨범을 준비했다"고 이야기했다.

워너원 멤버 중 첫 솔로 주자 윤지성은 서정적인 '인 더 레인(In the Rain)'으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팬들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어사이드'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이호연 기자 hosot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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