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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효민이 '입꼬리'를 통해 컬러 3부작을 완성했다.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효민의 세 번째 미니앨범 'Allure'가 발매됐다.

타이틀 'Allure'는 불어로 보다라는 뜻과 영어로 매혹적이고 미스터리한 매력이라는 뜻으로 효민만이 표현해낼 수 있는 매력적인 음악 세계를 담아낸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번 미니앨범은 지난 2016년 발매한 'Sketch'이후 약 3년 만에 발매하는 미니 앨범이다. 효민은 앞서 발매된 싱글 'MANGO'의 옐로우 컬러와 '으음으음'의 에메랄드 컬러에 이어 타이틀곡 '입꼬리(Allure)'의 레드 컬러를 통해 컬러 바리에이션을 완성했다.

타이틀곡 '입꼬리(Allure)'는 어쿠스틱 기반의 미디움 팝 곡으로 세련된 사운드와 개성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인 곡이다. 나의 치명적인 매력에 빠지게 하겠다는 자신감 넘치는 컨셉을 도발적인 느낌과 발랄한 에너지로 표현하여 가사로 담아냈다. 곡 전반에 흐르는 당당한 걸음이 연상되는 비트는 패셔너블한 효민의 이미지와 조화를 이룬다.

"거울 속 내 모습이 아주 nice/ 이제 네 반응을 볼 시간" "수많은 남자 나를 쳐다볼 때/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해" "내 입꼬리가 올라갈수록 너는 고개 숙여" 등의 가사에는 치명적인 매력에 유혹하는 도발적인 효민의 매력이 드러나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레스토랑을 배경으로 효민의 발칙한 상상이 잘 드러나있다. 현실 세계(레스토랑)와 효민의 상상(그 외의 공간)으로 구성된 뮤직비디오에서 효민은 립스틱을 바른 후 치명적인 매력으로 다른 손님을 유혹한다. 결국 효민에게 반한 모든 손님은 함께 춤을 추게 된다.

한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 곡 '입꼬리'를 비롯해 앞서 공개된 'MANGO' '으음으음'과 발라드곡 '눈가에 한 방울'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입꼬리'는 재즈 버전과 중국어 버전이 수록됐으며 'MANGO'와 '으음으음'의 중국어 버전 역시 담겨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입꼬리' MV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