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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천명훈 母 "멀쩡한 아들 '자숙' 이미지, 친구 잘못 만난 것"(살림남2)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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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살림남2'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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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살림남2'에서 천명훈 어머니가 천명훈의 자숙 이미지를 속상해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김성수와 딸 혜빈이 천명훈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펜션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명훈 어머니는 김성수와 식사를 하던 중 "근데 이런 말 해도 되나"라고 운을 뗐다. 그는 "멀쩡한 아들 보고 자꾸 왜 TV에서 자숙이라고 하냐. '살림남2'에서 팽현숙 씨도 그런 말을 하더라"고 속상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VCR을 보던 팽현숙은 "죄송하다"고 머쓱하게 웃으며 "그래도 제 덕분에 누명을 벗었다"고 말했다. 최양락은 "생사람 잡은 거지 무슨 누명을 벗은 거냐"고 응수했다.

이어 천명훈 어머니는 "(천명훈은) 친구 잘못 만나서 그런 거다. 오히려 피해자다"며 "뭘 좀 하려고 하면 옆에서 그렇게 돼서 일이 틀어지고 틀어졌다. 사람이 실수 안 하고 잘못 안 하는 사람은 없지만 그렇다고 자숙할 정도로 잘못한 건 없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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