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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8 (화)

지드래곤, 칼 라거펠트 추모 "스타가 태어나 떠났다"…입대후 첫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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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지드래곤이 세상을 떠난 샤넬의 아이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를 추모했다.

20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Star is born and gone. RIP"라는 글과 함께 고인과 보낸 추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입대 이후 SNS활동을 중단했던 지드래곤이 칼 라거펠트를 추모하며 처음 게시물을 올려 특히 눈길을 끈다.

지드래곤은 그간 샤넬 패션하우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해 온 칼 라거펠트와 지속적인 인연을 맺어 왔다.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85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췌장암 투병 중으로 알려진 칼 라거펠트는 전날 밤 자택에서 파리 근교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이날 새벽 숨을 거뒀다.

한 갈래로 묶은 흰 머리에 검은 선글라스, 장갑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그는 패션계에서 가장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현존 최고의 디자이너다.

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칼 라거펠트는 1965년부터 펜디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고, 1983년부터는 샤넬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브랜드의 최전성기를 이끌었다. 2015년에는 서울 DDP에서 '2015/16 크루즈 콜렉션' 패션쇼를 열고 전통 한복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선보이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송혜교, 모델 한혜진과 수주 등 여러 한국 스타들과도 인연을 맺었다. 특히 지드래곤과 2014년 첫 만남을 가진 뒤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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