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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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황후의 품격' 신은경이 신성록과 장나라를 없애려 했다.

20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는 아들이자 황제인 이혁(신성록 분)과 며느리이자 황후인 오써니(장나라 분)를 죽이려 한 태후(신은경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써니는 서강희(윤소이 분)의 유모 자격을 박탈하고 황실 감옥에 투옥, 전각을 폐쇄, 아리(오아린 분)공주에게 접근금지를 명령했다. 서강희는 "오늘 일 뼈저리게 후회할 것이라며 멱살을 잡았고 아리가 등장해 "그 손 못 떼냐. 어마마마는 제 법적 대리인이다"라고 말했다.

아리는 자신에게 매달리는 서강희에게 "나쁜 짓을 저질렀으면 벌을 받아야한다. 어마마마의 명령을 따르라"고 말했다. 오써니는 "너무 매정하다 생각지 말아달라. 황태녀를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아리는 "괜찮다. 절 위한 것 안다"고 말했다.

아리는 하고싶은 것을 묻는 오써니의 물음에 황제, 황후와 놀러가고 싶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자장면을 먹어보고 싶다는 아리의 말에 중국집에서 식사를 했다. 이후 스티커 사진을 찍고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태후는 오써니가 계략을 꾸민다는 것을 이혁에게 고했다. 하지만 이혁은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마약이 있는 천금도를 정리하라 말했다. 태후는 분노하며 황제의 10주년 행사 때 이혁과 오써니를 둘 다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민유라(이엘리야 분)는 태후의 수하를 죽이려했지만 오써니에 의해 저지됐다. 그는 "내가 이 거지같은 황실에 왜 들어왔는데. 저 자식때문에"라며 오열했다. 그는 과거 태후의 명령을 받고 민유라에게 겁을 준 뒤 겁탈까지 한 악랄한 인물.

민유라는 "황실 박살낸 다음에 나도 죽으면 그만. 나동식 내 자식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써니는 "그건 진실을 외면하는 거다"라며 타일렀고 민유라는 동식이를 볼 때마다 괴롭다고 절규했다.

이혁은 오써니를 부른 뒤 "여전히 나는 안 되냐"고 물은 뒤 그를 감옥에 가뒀다. 이혁은 "널 막을 방법은 이것뿐이다. 어차피 넌 날 용서하지 않을테니"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나왕식은 태후의 수하에게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황제 즉위식에 오써니는 보이지 않았다. 이혁에 의해 갇혀있었던 것. 하지만 민유라가 감옥에 갇혀있던 오써니를 구출했다. 황후는 기념식에 나타났고 민유라는 아리공주를 데리고 빠져나왔다.

오써니는 이혁이 나왕식의 어머니를 죽인 블랙박스를 공개하며 그의 실체를 밝혔다. 그것을 감추기 위해 자신과 결혼을 했고, 또 죽이려 했다는 것도. 오헬로도 "우리 엄마가 황실에 의해 죽음 당했다"고 고했다. 태후에 대한 증언도 이어졌다.

오써니는 태후가 자신을 태왕태후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만든 것, 홍팀장을 자살로 위장한 것을 폭로했다. 마약 쿠키의 진원지가 황실인 것도 밝혔다. 강주승도 "태후가 소현황후의 스캔들을 조작했다. 천금도의 비밀을 알고있다는 이유로 소현황후를 죽게했다. 최팀장은 저를 차로 밀어버렸다"고 폭로했다.

결국, 태후는 '황제 날 원망하지 마라'고 생각하며 도망쳤다. 그 때 태후의 수하가 폭탄을 터트렸다. 태후의 지시로 이뤄진 일이었다.

폭탄이 하나 더 남아있었다. 이혁은 쓰러져 일어나지 못했다. 오써니는 이혁을 일으켜세웠고 그 때 폭탄이 터지며 오써니는 기절했다. 이혁은 오써니를 안아,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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