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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라스' 이덕화x강민경x강유미x유민상, 1인 방송에 빠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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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라디오스타'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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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인 방송에 빠진 스타들이 '라디오스타'에 모였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덕화, 가수 강민경, 개그우먼 강유미, 개그맨 유민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개인 채널을 통해 1인 방송을 하는 것.

이덕화부터 유민상까지 각자의 채널을 소개했다. 이덕화는 시작한지 한 달도 안 됐다며 구독자 수가 5~6천 명이라고 알렸다. 그는 "나이 많은 분들도 하고 싶은데 못하는 것 같더라. 길잡이가 되고자 한다. 아내랑 둘이 하는데 주변에서 재밌다고 하더라"며 "나이 드신 분들 들어와라~"고 해 웃음을 샀다.

강민경은 "가수니까 노래 커버곡이나 브이로그라 해서 일상을 공유한다"며 "시작한지 세 달 됐는데 구독자가 9만 명 정도 됐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옆에 있던 이덕화를 보고 놀랐다고. 그는 "유튜버 특집이라 해서 유명한 분들이 나오겠지 했는데 이덕화 선생님이 나온다더라"며 "놀라서 인터넷에 쳐봤다. 아내 분이랑 얘기하시는데 정말 귀여우셨다"고 했다. 강민경은 지금까지 1인 방송 수입이 없다고 말했다. 알고 보니 정산 관련 등록을 안 했던 것. 1인 방송 선배인 강유미, 유민상의 설명에 강민경은 안타까워했다.

강유미는 가장 많은 구독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였다. 그는 "뷰티, 먹방 등 내 관심사를 방송한다. '좋아서 하는 채널'인데 53만 명 정도 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안영미와 함께 시작했지만 지금은 독자적으로 한다고.

강유미는 "안영미랑 소속사가 달랐는데 광고를 찍으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더라. 그런 부분으로 갈라지긴 했는데, 싸우기도 싸웠다"고 고백해 폭소를 안겼다.

확 터진 아이템으로 '웃음 참기 대결'을 꼽았다. 강유미는 "되게 웃긴 영상을 보면서 안영미와 둘이 참는 거였는데, 몇 십 만 조회수가 나왔다"고 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그리고 수입에 대해서는 "개그우먼 시절 10년간 수입이 동결이었는데, 지금은 몇 배 정도 번다. 월세에서 전세 옮긴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민상은 "게임 콘텐츠 실시간 방송을 하고 있다"며 구독자는 6만 9천 명 정도라고 알렸다. 그는 한 달에 20만 원의 수입이 생긴다고 솔직히 말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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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민상은 자신의 이중생활을 고백하기도. '맛있는 녀석들', '공복자들'을 고정 출연하면서 '먹방'과 '공복'을 오간다는 얘기였다. 유민상은 "8시에 먹방하고 9시에 공복한다. 방송 시간이 대략 5분 차이"라고 해 웃음을 샀다.

이덕화는 '자기야~'라는 호칭으로 큰 웃음을 안겼다. 어느 날, 부르기 애매한 호칭에 자기야를 썼더니 편했다는 것. 말 끝마다 '자기야'를 붙이던 이덕화, 옆에 있던 강민경은 "아까 대기실에서 뵈었는데 '약 먹고 갈게, 자기야' 하더라"고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줬다.

방송 말미 강민경은 소주, 맥주 비율을 9 대 1로 하는 '꿀주'를 선보였다. 강민경이 제조한 꿀주를 맛본 출연진들의 호불호가 갈려 실제 맛에 궁금증을 높였다.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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