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어게인TV] ‘한끼줍쇼’ 솔비·성훈, 광명 하안동서 푸짐한 한 끼 성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신수지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JTBC '한끼줍쇼' 캡처


솔비와 성훈이 한 끼 식구 찾기에 성공했다.

20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배우 성훈과 가수 솔비가 밥 동무를 찾아 나섰다.

이날 성훈과 솔비는 하안동의 전원주택단지에서 한 끼 도전을 펼쳤다. 산자락 아래 자리 잡은 주택 단지는 쾌적한 환경과 그림 같은 풍광으로 출연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훈은 자신이 수영을 그만두게 된 계기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성훈은 “부상 등으로 인해 수영을 그만둘까 고만할 때가 있었다"며 "박태환 선수의 기록이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치고 올라가는 것을 보고 친구와 함께 포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강호동이 “박태환 선수는 고등학생 때부터 기록이 남달랐냐”고 묻자 성훈은 “그런 말이 있었다. 박태환 선수에 대해 ‘향후 100년 간 한국에서 나오기 힘든 선수’라고 하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경규는 솔비를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경규는 솔비에게 "신인 때부터 내가 (잘 될 거라고) 찍었었다. 나는 될 줄 알았다"며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호동은 "전시회도 하고 상도 받았더라"며 독창적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솔비의 모습을 언급했다. 그러자 솔비는 "'소비자 브랜드 대상'에 아트테이너라는 부문이 생겼는데, 최근 1대 수상자가 됐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현재 소유하고 있는 작품 수는 150점"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경규는 "그렇다면 2점만 달라"고 말했고, 강호동이 제지하자 "앞으로 안 되면 뒤로 달라"며 계속해서 사심을 표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의 짝은 이경규-솔비와 강호동-성훈으로 나뉘어졌고, 이경규와 솔비는 빠른 시간 내에 높은 천장이 돋보이는 집에 입성했다. 긴장감 넘치는 얼굴로 집 안에 들어간 솔비는 도배부터 가구 배치까지 부부의 정성이 들어간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벽에 걸린 모네의 그림을 보고 "르누아르를 좋아하시나 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본격적인 식사 준비가 시작되자 이경규와 솔비는 김치 제육볶음 등 다양한 요리를 도왔고, 풍성한 식탁이 완성됐다.

반면 강호동과 성훈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잇단 거절이 이어지며 두 사람은 추위에 몸을 떨었다. 그러던 중 극적으로 한 부부의 집에서 식사 허락을 받았다. 흔치 않은 '평 씨' 성을 가진 아내는 초등학교 동창 남편과 황혼이 된 지금까지 도란도란 살아가고 있었고, 다양한 식물이 어우리진 집안에는 훈훈한 분위기가 감돌았다. 성훈은 부부와 편안하게 이야기를 나누다 음식 준비를 거들었다.

이윽고 딸과 아들 등 다른 식구들이 도착했고, 푸짐한 식사가 시작됐다. 성훈은 차츰 '먹성훈'으로서의 면모를 발휘했다. 밥을 스스로 리필해 먹기도 했다. 강호동도 맛있는 음식에 행복해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그는 김치를 맛보며 "너무 시원하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