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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호랑이' 가수 권인하가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21일 we뮤직 측에 따르면 권인하는 오는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콘서트 '포효2'를 연다.
권인하는 1985년 가수 이광조의 '사랑을 잃어버린 나'를 작사, 작곡하며 데뷔했고, 이듬해 록밴드 '우리'의 보컬리스트로 활동했다. 첫 솔로 앨범은 1988년에 냈고, 드라마 '창밖에는 태양이 빛났다', '가을에 만난 남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했다.
최근에는 유튜브에 닐로, 벤, 엠씨더맥스 등 후배 가수들의 곡을 커버한 영상을 올리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권인하의 개인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8만 명이 넘는다. 팬들은 포효하는 호랑이처럼 혼신의 힘을 다해 노래하는 그에게 '천둥 호랑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권인하는 "커버 영상을 본 많은 젊은 팬들이 라이브 실력을 믿을 수 없다고 하는데 이번 단독 콘서트를 통해 눈앞에서 입증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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