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C&I 제공] |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콘텐츠 전문 제작사 MBC C&I는 역량 있는 작가와 참신한 작품 발굴을 위한 드라마 개발 프로젝트 '콩닥'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빛나는 드라마가 될 수 있는 원석을 지닌 작품 공모, 연출진의 프로듀싱을 통한 작품 업데이팅, 타깃 플랫폼에 판매라는 3단계로 구성된 MBC C&I의 드라마 개발 시스템이다.
MBC C&I 관계자는 "새 물결이라 일컬을 만한 혁신적인 드라마는 소위 '대박'친 기존 드라마들의 성공 법칙을 모방하는 것에서 나오지 않는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신선한 원석을 찾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는 MBC C&I 연출진과 작가의 수평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MBC C&I에는 '주몽', '야경꾼 일지' 등을 연출한 이주환 PD를 비롯해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연출한 백호민 PD, '보이스2', '실종느와르 M' 등을 연출한 이승영 PD가 속했다. 이들을 비롯한 MBC C&I의 숙련된 연출진이 콩닥 프로젝트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공모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응모 시에는 8부작 이상 드라마의 기획안과 대본 2부 이상을 대표 메일(kongdak@mbccni.co.kr)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개발 대상작은 다음 달 27일 발표한다. 선정된 작품은 3개월간 대본 업데이팅 과정을 거치며 작가에게는 월 200만원의 활동비와 작업 공간이 제공된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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