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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스테파니 리 "'황후의 품격' 6개월간 동고동락, 정 많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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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후의 품격 스테파니 리 / 사진=YNK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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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배우 스테파니 리가 '황후의 품격'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스테파니 리는 21일 종영하는 SBS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에서 오헬로 역을 연기했다.

그는 분위기를 환기하는 속 시원한 대사와 행동으로 '인간 사이다'라는 수식어를 만들어 냈다. 특히 솔직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이윤(오승윤)과의 사랑을 쟁취해내며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려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극 초반 스테파니 리는 치킨 집 알바생이라고 생각했던 이윤과 티격태격했지만 점차 서로에게 끌리는 모습을 흥미롭게 그려냄은 물론, '직진 고백'부터 '반지 고백'까지 시청자들을 설레게 하는 당찬 매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스테파니 리는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누구와 붙어도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장나라와는 '현실 자매 케미'를, 오승윤과는 핑크빛 로맨스를 선보이며 '빈센트로지나 커플'로 불렸고, 만나기만 하면 아웅다웅 하는 이희진과는 '앙숙 케미'를 발산했다.

스테파니 리는 소속사 YNK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황후의 품격'이 마지막 방송만을 앞두고 있다. 그동안 시청자분들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아쉬움이 크다"며 "6개월이란 긴 시간 동안 추위에 떨며 함께 동고동락했던 배우들, 스태프들 모두 고생 많으셨고 모든 사람들과 정이 많이 든 촬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작품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다. 마지막 방송까지 본방사수 부탁드리며 '황후의 품격'과 오헬로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스테파니 리는 '황후의 품격' 이후 차기 작을 검토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수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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