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
아시아투데이 온라인뉴스부 = 클럽 버닝썬의 애나와 폭행사건의 가해자 장모 씨가 같은 영업팀에서 일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SBS funE는 애나와 장모 씨가 같은 팀에서 일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클럽 버닝썬 관계자의 말을 통해 애나와 장 이사는 폭행 사건 보도가 나오기 전인 지난달까지 버닝썬 내 MD 팀 '저스트'(JUST)에서 함께 활동했다고 전했다.
또한 장 씨는 클럽 버닝썬의 설립 초기부터 일한 멤버로, 저스트 팀의 팀장으로 알려졌다.
한때 저스트 팀의 팀원이었다는 MD는 "애나가 장 이사가 팀장으로 있는 곳에서 활동한 게 맞다"며 "MD 팀은 주로 친분이 있는 사람들끼리 서로 도와주면서 일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장 씨와 애나는 당연히 처음부터 친분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이 주고받은 메시지에는 지난해 12월 29일 장 씨가 애나에게 "좀 쉬어 로비에서"라고 그의 건강 상태를 걱정하기도 했다.
애나는 "밖에서 손님이 찾아. 쉬긴 뭘 쉬어"라며 "연말 진짜 열심히 일하는데 욕 나올 정도로 힘들다. 돈이나 생각해야지. 저스트 팀 만세"라고 답했다.
클럽의 또 다른 관계자는 "애나는 나이는 어리지만 예쁜 데다 일을 잘했다"며 "일반적인 테이블보다 고가의 손님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저스트팀에서도 유능하기로 손꼽혔다. 가드들에게 팁을 챙겨줄 정도였다. 클럽 내에서는 '은밀한 플러스 알파'가 있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공공연히 돌기도 했다"고 마약 유통 의혹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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