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병규, 김보라 / 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역대급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을 맞은 ‘SKY캐슬’에 또 하나의 경사가 찾아왔다.
21일 한 매체는 배우 조병규와 김보라가 달콤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을 포착해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조병규와 김보라는 대형 쇼핑몰에서 영화 관람과 쇼핑을 즐기는가하면 포상휴가로 떠날 푸켓에서 입을 옷과 소품을 서로 골라주는 모습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월 말 녹화했던 KBS2 ‘해피투게더4’에서 한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던 둘이었기에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JTBC ‘SKY캐슬’의 공식 1호 커플이 됐다. 조병규의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이에 대해 “조병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김보라와 조병규가 좋은 감정을 가지고 2월 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고 입장을 밝혔고, 김보라 측 또한 이와 같은 입장을 내놓았다. 정확히 따지자면 1월 말 녹화 이후에 두 사람이 교제를 시작한 것이고, 이에 ‘해피투게더4’에 나와 부인했던 발언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2월부터 교제를 시작했기에, 연애 기간이 아직 한 달도 되지 않은 셈이다. 그럼에도 왜 많은 대중들이 이들의 열애설에 열광할까. 여기에는 당연히 ‘SKY캐슬’의 남다른 흥행이 큰 영향을 미쳤다. 조병규와 김보라는 각각 ‘SKY캐슬’에서 차기준과 김혜나 역을 맡으며 인연을 맺었다. 그리고 ‘SKY캐슬’은 종영 당시 전국 유료 가구 기준 23.8%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냈다.
사진=조병규 인스타그램 |
종전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보유하고 있던 tvN ‘도깨비’의 20.5%를 3.3%P나 넘긴 수치다. 아무리 종합편성채널들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와 같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가히 어마어마한 기록이었다. 전국에는 ‘SKY캐슬’ 신드롬이 일어났고, 출연 배우들에 대한 관심도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그리고 조병규, 김보라도 이러한 폭풍의 중심에 있었다. 특히 두 사람은 메이킹 영상의 한 장면으로 이미 한차례 열애설을 겪기도 했다.
‘SKY캐슬’의 메이킹 영상에 김보라가 어색하게 조병규의 손을 뿌리치는 모습이 목격됐고, 이에 많은 시청자들이 두 사람간의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었다. 당시 해당 열애설은 해프닝으로 무마됐지만, 그만큼 ‘SKY캐슬’에 대한 큰 관심을 엿볼 수 있는 역할은 톡톡히 했다. 그리고 종영 이후에도 ‘SKY캐슬’ 열풍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배우들은 온갖 CF를 섭렵했고, 드라마 팀의 포상휴가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그렇기에 조병규, 김보라가 ‘SKY캐슬’ 1호 커플로 탄생한 것 또한 시청자들은 더욱 반갑게 여긴다. 대박 드라마에서 만나 사랑을 키웠으니 말이다. 특히 두 사람은 푸켓 포상휴가에서 찍은 남다른 럽스타그램을 남몰래 공유하기도 했다. 이는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는 효과를 냈다. 비록 ‘SKY캐슬’은 종영했지만, 그 속에서 인연을 키워 사랑을 확인한 조병규와 김보라가 있기에 아쉬움은 또 다른 응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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