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김보라, 조병규와 열애 심경..."큰 충격 드려 죄송...응원 감사"(전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배우 김보라가 조병규와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팬들을 향해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21일 김보라는 팬 카페에 글을 올리고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하다"며 "기사를 보자마자 '팬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든다"고 적었다.

조병규와 열애 시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보라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 초부터 만나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오늘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김보라는 “저의 '구마 줄기'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향후 활동을 예고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병규와 김보라의 데이트 현장을 포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보라와 조병규는 태국 푸껫 휴가에서 돌아온 뒤 다음 날인 지난 15일에도 만남을 즐겼다. 사진 속 서로 팔짱을 끼고 백허그를 하는 등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보도 이후 양측 소속사는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조병규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YTN Star에 "조병규와 김보라가 열애 중이다. 2월 초부터 교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인기리에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SKY 캐슬’에서 호흡을 맞췄다.

김보라가 팬카페에 올린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김보라입니다. 아침부터 깜짝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이사님께 연락을 받고 나서야, '열애설' 기사를 두 눈으로 확인을 하게 되었어요. 보자마자 '팬분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드려야 할까' 이 생각밖에 나지 않더라고요. 1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응원해주신 팬분들에게 너무 큰 충격을 드린 것 같다는 기분에 그저 미안한 마음만 드네요.

저희는 드라마를 통해서 친한 동료 사이가 되었고, 이후 연락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에게 호감이 생겨서 2월 초부터 만나기 시작했어요. 음, 어떠한 이야기를 드려야 할지 생각이 참 많은데, 오늘 기사가 올라왔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응원의 글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고, 놀라게 해드려서 정말 많이 죄송하고 미안해요.

저의 '구마 줄기'분들이 미소 지을 수 있는 순간이 많아지도록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드릴게요! 횡설수설 저의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 24시간 실시간 뉴스 생방송 보기

▶ YTN이 드리는 무료 신년 운세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