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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할리우드 스타 기네스 펠트로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다정한 셀카를 공개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21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가 날 필요로 할 때마다 나는 페퍼 포츠가 될 거다. 영원한 ‘페퍼로니(페퍼 포츠+아이언맨)’”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기네스 펠트로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셀카가 담겼다. 두 사람은 머리를 맞댄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네스 펠트로와 로다주는 영화 ‘아이언맨’에서 각각 페퍼 포츠와 토니 스타크 역을 맡아 연인 사이로 함께 호흡을 맞췄다.

'페퍼로니' 커플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기네스 펠트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의 은퇴를 선언해 전세계 팬들을 아쉽게 했다.

기네스 펠트로는 “’어벤져스:엔드 게임’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떠날 계획”이라며 “나는 이제 슈트를 입기에 너무 나이가 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기네스 펠트로는 “그들이 나를 필요로 한다면 나는 항상 그 곳에 있을 것이다”라며 특별 출연에 대해 암시했다.

기네스 펠트로와 로다주의 셀카에 누리꾼들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슈퍼히어로 커플”, “페퍼로니는 영원해”, “마블을 떠나지 말아요”, “페퍼가 떠난다니..눈물 닦을 시간 좀 주세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기네스 펠트로는 올해 4월 개봉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 아이언맨의 여자친구이자 비서 페퍼 포츠 역으로 출연하는 것을 끝으로 마블과 작별한다.

wjlee@mkinternet.com

사진|기네스 펠트로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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