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5 (금)

‘해치’ 고아라, 무쇠솥 한 손 번쩍 스틸 컷 공개…상남자 포스 ‘뿜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해치’ 고아라 스틸컷이 공개됐다. SBS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고아라가 무쇠솥도 한 손에 번쩍 드는 괴력 찬모로 변신했다.

매회 안방극장을 압도하는 소용돌이 전개로 동 시간대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해치’ 측은 고아라(여지)가 열혈 다모에서 찬모로 변신한 스틸을 공개해 시선을 자동 강탈시킨다.

‘해치’에서 고아라는 패기 넘치는 조선 걸크러시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역을 맡았다. 공개된 스틸 속 고아라는 수라간을 분주히 드나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고아라는 두 손으로 들기도 힘든 제 몸집 만한 무쇠솥을 한 손으로 들어 올리고 있다. 가녀린 몸매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고아라의 괴력이 놀라움을 자아내며 두 눈을 의심케 할 정도이다.

특히 강렬하게 불타오르는 그의 눈빛에서 이것이 찬을 만들기 위함인지 수련하기 위함인지 분간할 수 없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든다.

또 다른 스틸 속 고아라는 넘쳐 흐르는 힘을 주체할 수 없다는 듯 폭풍 떡 방아질을 하고 있다. 사랑스러운 외모와 상반되는 거친 매력이 제대로 폭발, 그의 방아질로 나무 절구통을 두 조각 낼 기세다.

장정들 또한 이를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웃음을 배가시킨다. 고아라는 극중 ‘각종 위장술과 침투는 기본이고 청국어와 왜어까지 하는 저를 두고 남들은 상남자, 인간병기라고도 합니다’라며 자기 자신을 남성스런 다모로 설명했던 바, 어떤 이유로 고아라가 갑자기 여성스런 찬모로 변신한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 제작진에 따르면 고아라는 여지 역을 더욱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쉬는 시간마다 제작진과 끊임없이 의견을 교류하며 ‘액션이면 액션, 연기면 연기’ 몸 사리지 않은 열의를 보이고 있고, 특히 언제 어디서나 생글생글 환한 미소로 촬영장의 천연 비타민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방송에서 고아라는 친오라버니처럼 여겼던 사헌부 감찰 이필모(한정석)를 잃고 체포 직전의 정문성을 눈 앞에서 놓쳐 분노에 휩싸였다.

이에 모든 것을 잃은 고아라가 정일우, 권율과 함께 어떤 반격에 나설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gkssk1241@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