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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컬투쇼', 이필모에게 듣는 #신혼여행 #'그날들' #서수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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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서수연 인스타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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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새신랑 이필모가 새 뮤지컬을 홍보하기 위해 '컬투쇼'에 출연했다. 이제 막 결혼식을 올린 그는 신혼여행과 프러포즈 후일담 등을 밝히며 신혼의 달콤함을 드러냈다.

이필모는 21일 오후 방송된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온주완과 함께 출연했다. 뮤지컬 '그날들'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필모는 처음부터 "조금 전에 결혼한 이필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녹음 날짜 기준으로 결혼한지 13~14일이 됐다면서 '꿈만 같으냐'는 질문에 "그렇지는 않다. 바로 첫날부터 현실이더라"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필모와 아내 서수연은 지난해 10월 TV조선 '연애의 맛'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프로그램 내에서 프러포즈와 결혼 준비 과정을 모두 보여준 이들은 지난 9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리고 실제 부부가 됐다.

이필모는 "신혼 여행에 다녀온지 얼마 안 됐다. 몰디브에 다녀왔다"면서 '그분(아내 서수연)은 집에 가셨느냐'는 말에 "집에 잘 있다"고 아내의 근황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어 이필모는 '그날들'의 부산 공연에서 서수연에게 프러포즈를 한 사실을 알리며 '분위기 어땠느냐'는 질문에 "나도 '이게 맞는 건가?' 싶었다. 엄청 긴장했는데 아내의 표정을 보니 '됐구나' 싶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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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 서수연/이필모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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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는 몰디브 신혼여행에서 서수연과 전혀 다투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 다툼이 없었던 이유로 "(장가를) 가기 전부터 생각이 뭐였냐면 내 주장을 1도 펴지 말자. 무슨 얘기를 하면 무조건 들어주는 것으로 하자. 그러면 다툴 수 없다"고 밝히며 자신의 결심을 밝혔다.

온주완은 이필모의 갑작스러운 열애와 결혼을 보고 놀랐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럽다 저렇게 운명적인 사람을 만날 수 있다는 게"라면서도 '연애 프로그램에 나가라'는 DJ들의 말에는 "그렇지만 제가 필모 형보다 아직 많이 어리다. 조금 더 있어보겠다"고 해 웃음을 줬다.

이필모는 아내 서수연과 결혼 전 인연이 있었던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2년 반 전 찍은 드라마 촬영에서 서수연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새벽 촬영을 했었다는 것. 그는 서수연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보고 알았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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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수연 인스타그램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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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모는 선곡으로도 웃음을 줬다. 그는 이날 자신이 선곡한 노래 김동률의 '감사'에 대해 "결혼식 때 축가로 불렀던 노래다. 방송에서 이걸로 프러포즈 비슷하게 했다"고 말했는데, 이내 "다른 걸 (선곡)하면 안 되느냐"며 "결혼식에서 손승연이 '물들어'를 불러줬는데 갑자기 생각났다"고 '물들어'를 추천하는 엉뚱함을 발휘했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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