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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오늘도 배우다' 김용건, 슬픈 과거 고백 "이름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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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늘도 배우다 김용건 / 사진=MB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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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오늘도 배우다' 김용건이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한다.

21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오늘도 배우다-오.배.우'에서는 호프집을 찾은 배우 김용건 박정수 이미숙 정영주 남상미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던 진솔한 고백 타임을 펼칠 예정이다.

녹화 당시 멤버들은 요즘 세대가 가장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 해방촌으로 향해 진정한 흥(興)을 체험하기에 나섰다. 이들은 맛의 신세계가 펼쳐지는 맛집에서 차진 먹방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SNS 인증샷까지 꼬박꼬박 챙기며 벌써부터 요즘 문화를 마스터하기 시작했다.

또 춤과 음악으로 가득한 이태원 펍(PUB)에 당당히 입장, 자유로운 분위기와 흥취에 녹아들어 속에 있던 진솔한 이야기까지 털어놨다.

특히 김용건은 "나는 이름이 없었어. '야'였어"라며 '배우 김용건'이라는 이름을 불리는 것조차 힘들었던 슬픈 과거사를 고백했다. 그는 촬영 현장에 혼자 운전해 가고 배역에 맞는 의상을 직접 준비하며 고군분투했던 시절을 밝혀 뭉클함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다섯 배우들은 맛깔나는 청국장의 등장에 밥을 섞어 먹는 '섞먹파'와 밥을 따로 먹는 '따로파'로 나눠 티격태격 '케미'를 폭발시키는가 하면 '허당미녀' 이미숙을 향한 김용건의 돌직구로 미묘한 기류까지 형성된다고 해 예측불가의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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