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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팝업★]"결혼 후 안정" 박한별, 출산 2년만 복귀..보그맘→멜로퀸 성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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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박한별/사진=서보형 기자


박한별이 출산 후 2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21일 오후 배우 박한별은 서울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드라마 '슬플 때 사랑한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MBC '보그맘'에 이어 약 2년 만에 복귀하는 박한별은 "'보그맘’에서는 로봇 역을 맡아 감정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번 역할은 전혀 달라서 끌렸다. 매 장면 감정이 복합적이다. 한 장면에 한 감정만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감정 연기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이어 박한별은 "개인적으로 큰 일(결혼, 출산)들이 있었지만 연기에 큰 차이를 주는 것 같지는 않다. 다만 조금 더 참여하는 마음가짐이 좀 달라진 것 같다"며 "결혼 후 마음의 안정을 찾아 작품에 더 집중할 수 있는 것 같다"고 행복함을 표현했다.

박한별은 2002년 Ceci 표지 모델로 데뷔했다. 이후 2003년 영화 '여고괴담3'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배우가 되었다. 박한별은 '환상의 커플', '다함께 차차차', '잘 키운 딸 하나', '보그맘'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또 영화 '요가학원', '분신사바2'에 출연하며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존재감을 보여줬다.

박한별은 가수 세븐과 12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연애 한 것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러나 세븐이 군복무 복무 중 무단이탈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한차례 곤욕을 겪은 후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박한별은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로 만난 배우 정은우와 공개 열애를 했지만 약 7개월 만에 결별 소식을 전하기도.

박한별은 2017년 11월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식과 임신 4개월차 소식을 동시에 알리며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켰고 그후 2018년 4월 아들을 출산했다.

꾸준히 연기 행보를 보이다가 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2년이라는 공백기를 가진 박한별. 박한별은 복귀작으로 격정멜로라는 파격적인 선택을 했다. 과연 박한별이 '슬플 때 사랑한다'에서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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