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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POP이슈]"첫 게스트 백종원"…'대화의 희열2' 다시 돌아온 감동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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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KBS 제공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뜨거운 감동과 울림을 전했던 ‘대화의 장’이 다시 펼쳐진다.

KBS2 ‘대화의 희열’이 시즌2로 다시 돌아온다. 오는 3월 2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이다. 그리고 첫 게스트로는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 백종원이 이미 녹화를 마쳤다. 다시 돌아오는 만큼 또 다시 역대급 시대의 거인을 모셨다. 시즌1 방송 당시 총 10명의 인물을 만나 10개의 주제를 얘기하며 뜨거운 감동과 울림을 전했던 ‘대화의 희열’. 이제 다시 그 ‘대화의 장’이 열린다.

지난해 11월 종영을 맞았던 ‘대화의 희열’은 근래 너무나 보기 힘들었던 토크쇼였다. 리얼 버라이어티쇼와 관찰 예능이 대세가 된 시대, ‘대화의 희열’은 원(One)-게스트 토크쇼의 명맥을 이어 시대를 움직이는 ‘한 사람’의 명사와 사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누는 콘셉트의 토크쇼를 표방했다. 단체 토크를 벌이던 방식에서 벗어나 한 명의 게스트가 펼치는 하나의 역사에 집중했다. 그리고 이는 더 없이 깊은 이야기를 꺼낼 수 있게 만들었다.

첫 대화의 장을 연 김숙부터 시작해 국회의원 표창원,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 의사 인요한, 축구계의 레전드 안정환, 호통 판사 천종호, 최고의 발레리나에서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으로 변신한 강수지, 싱어송라이터 아이유, 영원한 국민 MC 송해 그리고 의사 이국종까지. 시대의 중심에 존재했던 거인들의 삶과 역사를 들여다보며 ‘대화의 희열’은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들춰봤다.

헤럴드경제

사진=KBS 제공


다양한 분야의 다양한 인물, 다양한 연령의 게스트들이 출연했던 만큼 매회 전해지는 울림 또한 색달랐다. 그렇기에 ‘대화의 희열’은 토요일 밤 10시 50분이라는 다소 불리한 편성에도 최고시청률 4.5%를 기록하는 만큼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방송 이후에 수많은 클립 영상들이 제작되어 누리꾼들의 마음까지 울렸다. 그렇기에 다시 돌아오는 ‘대화의 희열’에서는 어떠한 인물들이 또 어떤 이야기를 펼칠지 기대를 높인다.

시즌2로 돌아오는 만큼 패널의 구성이 다소 변화가 생겼다. MC 유희열을 비롯해 김중혁 작가와 다니엘 린데만은 그대로 출연하지만 강원국 작가가 하차했다. 남다른 유머 센스로 소소한 재미를 안겼던 강원국 작가의 하차는 다소 아쉬움이 남는 변화다. 하지만 이 공석을 메우기 위해 신지혜 KBS 기자가 합류했다. 팬카페를 보유하고 있을 만큼 주목을 받고 있는 신지혜 기자가 어떤 매력으로 강원국 작가의 공석을 메울지 관심이 모인다.

그간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을 비롯해 SBS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백종원. 과연 그가 ‘대화의 희열 시즌2’에 출연해 어떤 자신의 역사를 풀어낼까. 또 어떤 시대의 거인이 이 대화의 장을 찾아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울림을 전하게 될지 기대를 모인다. 한편, KBS2 ‘대화의 희열 시즌2’는 3월 2일 오후 10시 45분 첫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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