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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생생정보' 복국 맛집, 조미료 아닌 복어 맛 그대로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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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생생정보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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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생생정보’가 복어 맛집을 소개했다.

21일 방송된 KBS2 ‘생생정보’의 ‘대동 맛 지도’ 코너에서는 진주의 숨은 맛집이 공개됐다.

이날 복어 맛집 손님들은 “50년 전통 맛인 걸 떠나서 시원한 맛 때문에 속이 풀린다” “감기 걸릴 때마다 여기 온다”고 극찬했다.

사장은 “1956년도에 식당을 어머님이 시작했다. 아버지가 일제강점기때 북해도 탄광에 일하러 가게 됐다. 어깨너머로 복 요리하는 걸 배우게 됐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머님이 가게를 운영하시다가 다락에서 굴러떨어졌다. 연세가 70이었다. 이어받을 사람이 없었다. 저는 병원에 다니고 있었다. 고민을 많이 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장은 맛 비결을 공개했다. 그는 “독성이 강한 내장 그다음에 눈, 아가미를 제거하는 게 중요하다. 살만 먹는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또 사장은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했다. 불을 조절해서 끓이며 싱싱한 복어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스포츠투데이 문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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