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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유준상이 기은세에게 이창엽과 정리하라고 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7회에서는 이풍상(유준상 분)이 조영필(기은세)에게 이외상(이창엽)과 정리하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풍상은 이화상(이시영)과 함께 카페에서 이외상을 기다렸다. 이외상은 이풍상과 이화상에게 조영필을 소개할 계획이었다.

이풍상은 이외상이 조영필을 데리고 오자 얼굴이 굳어졌다. 이풍상은 이외상의 아이를 임신한 한심란(천이슬)을 이외상과 결혼시키려고 했기 때문.

이풍상은 조영필을 향해 "초면에 이런 말씀 죄송하지만. 외상이 결혼할 사람 따로 있고 애도 있는 거 아시느냐. 다 아시는 분이 어린 애가 하자는 대로 하느냐"라고 말했다.

조영필은 이풍상의 냉랭한 태도에 그대로 얼었다. 이풍상은 "안 되는 일이다. 그쪽에서라도 손 떼주셔야 하지 않으냐. 여기서 정리해 달라"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