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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진심이 닿다' 이동욱, 유인나 도움으로 재판 승소…진범 잡았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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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이 재판에서 승소했다.

21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6화에서는 오윤서(유인나 분)가 권정록(이동욱)과 본격적인 재판 준비에 나섰다.

이날 오윤서는 재판을 걱정하는 권정록을 향해 "나는 이제껏 변호사님처럼 훌륭한 사람을 본 적이 없다. 그러니 꼭 이길 수 있을 거다.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달려보자"라고 응원의 손길을 보냈고, 권정록은 재판 결과에 대해 걱정하는 연준규(오정세)를 향해 "누가 그러던데 내가 꼭 이길 거라고 하더라"라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늦은 밤. 권정록은 오윤서가 오빠라는 인물과 전화 통화를 하는 것을 듣게 됐다. 때문에 그는 오윤서가 퇴근하겠다며 나서자 그녀를 따라 일어났고, 오윤서의 매니저가 자신을 향해 "이제부터 우리 윤서 야근, 외근 다 금지다. 네가 뭣하러 야근을 하느냐. 여기 정식 직원도 아닌데..."라고 기분 나빠하자 집에 돌아와서도 오빠라는 단어를 곱씹었다.

다음날부터 오윤서는 여러 재판 자료들을 살피며 권정록을 도왔다. 오윤서는 열심히 일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며 "일 중독자 같은 네 모습 정말 섹시하다"라고 중얼거린 후, 권정록에게 커피를 제안했다. 하지만 권정록은 쌀쌀히 "오진심씨 부려 먹지 말라고 항의하지 않았느냐. 남자친구분이"라고 말했다.

이에 오윤서는 "남자친구라니. 그게 무슨 말이냐. 당연히 아니다. 그 오빠는 사촌 오빠다. 왜 회식하면 늘 데리러 오는"이라고 답했고, 권정록은 "그분이 그분이냐"라고 물으며 미소 지었다. 그러자 오윤서는 "다시는 그런 무서운 오해하지 말아라"라며 손을 내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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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윤서는 사건 현장에 가겠다는 권정록을 따라나섰다. 이어 권정록은 현장에 도착하자 "드라마와 현실은 많이 다를 거다. 위험할지 모르니 내 뒤에 서서 조용히 따라와라"라고 당부했다.

집안에 들어선 두 사람은 천천히 집을 살폈고, 벽에 난 핏자국을 발견한 권정록은 오윤서에게 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줬다. 하지만 때마침 집에 들어온 한 남자가 권정록의 뒤통수를 때린 후 도주하자, 권정록은 황급히 그를 쫓아가 그를 붙잡았고 오윤서는 다친 권정록을 보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권정록은 오윤서를 집으로 보낸 후 경찰서를 찾았다. 하지만 그의 집에 나타난 이는 동네 방범대원이자 동네에서 정육점을 하는 주민으로 권정록을 도둑으로 오해해 공격했다고 밝혔고, 권정록은 그를 통해 피의자가 무언가를 말하지 말라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그는 궁금한 것을 더 물으려 했지만, 유여름(손성윤)의 등장에 입을 닫았다.

집에 나타났던 정육점 남자 박순명을 수상히 여긴 권정록은 그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이어 그는 동네 주민 박순명이 평소 임윤희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어쩌면 그가 목격자가 아닐 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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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당일. 권정록은 비산 혈흔 분석을 담당한 조사관에게 임윤희의 옷에서 비산흔이 발견되지 않음을 지적했다. 이어 권정록은 박순명을 증인석에 세웠고, 그의 엄지손가락의 상처에 대해 물었다. 그런 후 그는 "박순명은 그날 사건 현장에 갔었고, 손을 다쳤다. 다시 한번 묻겠다. 그날 김형태를 살해한 사람은 누구냐"라고 물었다.

권정록의 질문에 박순명은 "내가 칼로 찔렀다. 그 새끼가 누나 맨날 때렸다. 우리 누나 매일 맞았다. 그래서 내가 찔렀다"라고 자백해 재판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진실이 밝혀지자 임윤희의 재판은 권정록에게 유리하게 흘러갔고, 권정록은 진범을 밝혀내 재판 결과를 완전히 뒤집어놨다.

재판에서 이겼지만 권정록은 어딘가 불편해 보였다. 좋아하는 이를 대신해 살인을 저지르고, 그것을 덮어줬던 마음과 친구 유열음을 재판에서 지게 한 것 등이 그를 불편하게 만든 것. 이에 권정록은 오윤서에게 술자리를 제안했고, 술을 마신 오윤서는 기분이 좋은 듯 미소 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권정록이 오윤서를 향해 "걱정된다. 오윤서씨가 나를 걱정해주는 것만큼 나도 그렇게 해주고 싶다"라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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