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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5 (수)

'리갈하이' 윤박, 여론 움직여 압박...진구X서은수 테러 당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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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진구와 서은수가 테러를 당했다.

23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연출 김정현|극본 박성진)에서는 고태림(진구 분)과 서재인(서은수 분)의 법정 이야기가 그려졌다.

한류 아이돌 그룹의 히트곡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가 자신들의 노래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는 인디 펑크밴드 안드로메다의 사건을 고태림이 수임했다. 하지만 난관에 부딪혔고, 서재인과 고태림은 유사성, 의거성으로 접근해 추가 증거물을 확보하려 했다. 의거성은 원곡에 의거해서 만들었다는 근거였지만 안드로메다는 어려운 용어 따윈 머리 아파했다.

작곡가는 "밴드 이름도 이번에 처음 들었습니다. 제가 한 번 들은 곡은 저도 모르게 기억하거든요"라며 모르쇠 입장을 고수했다. 이어 "루나스타는 우리나라는 물론 중국과 일본에 히트 곡이 되었습니다. 이런 대단한 노래가 표절이라니 이건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 매우 가슴 아픈 일입니다"라며 억울함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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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구(정상훈 분)는 강기석(윤박 분)이 승소하는 것이 탐탁지 않았고, 고태림 쪽에 유리한 자료를 서재인에 건넸다. 유사성이 50%를 넘었지만, B&G가 법정에 제출한 자료는 30%대였던 것. 하지만 고태림은 흔들리지 않았다. "뭔가 숨기고 있는데 그래서 관심을 자꾸 다른데로 돌리려고 한다?"라고 냉소했다.

강기석은 아이돌 그룹과 작곡가의 인터뷰를 통해 여론을 움직였고, 분노한 팬들은 돈을 뜯으려는 노이즈마케팅으로 오해했다. 팬들은 밴드와 고태림 변호사 사무소를 테러했다.

한편 '리갈하이'는 법'좀' 만질 줄 아는 승률 100% 괴물 변호사 고태림과 법'만' 믿는 정의감 100% 초짜 변호사 서재인, 달라도 너무 다른 두 변호사의 살벌하게 유쾌한 코믹 법조 활극이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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