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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POP이슈]"이서진의 충격적 비밀"…'트랩'이 완성한 역대급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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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안태현 기자] 과연 누가 이서진의 비밀을 눈치챌 수 있었을까.

지난 23일 방송된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연출 박신우/ 극본 남상욱) 제5화에서는 자신들을 공격한 사냥꾼2(성혁 분)의 DNA와 CCTV를 확보한 고동국(성동일 분)과 윤서영(임화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우현(이서진 분)은 동국과 서영에게 자신의 과거사를 털어놓았고, 그렇게 세 사람은 전보다 더 가까워진 공조를 기대케 만들었다.

하지만 아무도 의심치 않았던 강우현에게는 치명적인 반전이 숨겨져 있었다. 홍원태(오륭 분) 대표를 마기 위해 인간사냥 동호회의 비밀을 파헤쳐가던 강우현, 고동국, 윤서영. 특히 강우현은 과거 사냥꾼들에 의해 소중한 사람을 잃었다고 주장하며 동국과 서영을 포섭했다. 그렇게 홍원태를 압박하기 시작한 세 사람.

결국 홍원태는 서영과 함께 방송 스태프들이 그가 궁지에 몰린 모습을 라이브로 촬영하러 나타나면서 완벽한 타락을 눈 앞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그 순간 사냥꾼2가 홍원태를 총으로 쐈고, 이윽고 “너희들은 절대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거야. 완벽하게 끝내줄게”라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다시 미궁 속에 빠져드는 순간이었다.

이때 윤서영이 강우현의 비밀을 알아챘다. 우현이 평범한 인간들의 감정을 학습하기 위해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표정’이라는 문구를 검색한 내역을 발견한 것. 강우현은 처참하게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정의롭고 완벽한 남자가 아니었다. 그저 그런 척 하는 또 다른 ‘싸이코패스’였다. 아무도 예상치 못했던 반전. 감춰져있던 미소를 올린 우현의 모습은 극악의 소름이었다.

윤서영 또한 강우현을 통해 의문의 사고를 당하면서 끝을 맺은 ‘트랩’의 5회. 과연 고동국은 강우현의 비밀을 알아차릴 수 있을까. 윤서영이 사고를 당하면서 그 비밀이 다시 파묻혀지는 순간에서 과연 사건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에 대한 긴장감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이에 ‘트랩’의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2화 동안 우현의 실체가 완벽하게 공개되면서 예측불가한 반전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충격적인 진실로 시청자들을 반전의 늪에 허덕이게 만든 ‘트랩’이 결말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어떤 전개로 또다시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을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한편, OCN 드라마틱 시네마 ‘트랩’의 제6화 ‘헌팅 그라운드’는 오늘(24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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