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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아이템' 김강우, 섬뜩한 게임 컨트롤러..주지훈, 팔찌 차고도 당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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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 방송캡쳐


[헤럴드POP=윤세리기자]'아이템' 팔찌를 향한 김강우의 위험한 집착이 계속됐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연출 김성욱·박미연, 극본 정이도)에서는 팔찌를 두고 강곤(주지훈 분)과 주세황(김강우 분)의 사투가 그려졌다.

주세황과 마주한 한유나. 주세황은 한유나에 "한 검사님이 해야할 일은 강 검사를 더 고통스럽게 하는 겁니다"라며 "그래야 나한테 오는 열매가 달아요"라고 말했다.

상사의 지시에 의문의 오피스텔로 찾아간 신소영과 서요한(오승훈 분). 잠시후 한유나(김유리 분) 검사가 등장했다. 한유나는 "앞으로 저희는 여기서 이학준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될 겁니다"라며 "이학주 손톱 밑에서 강곤 검사의 혈흔이 나왔어요. 아직 용의자로 특정한 것은 아닙니다. 신소영 씨는 프로파일링을 해주세요"라고 지시했다.

이어 한유나는 "자신을 좌천시킨 이유에 이학주 검사가 깊이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라고 덧붙였다. 신소영은 "그럼 자신을 좌천시킨 사람을 살해했다는 건가요?"라고 발끈했다. 한유나는 "오해마세요. 나도 강곤 검사가 이 사건과 무관하다는 거 증명하려고 합니다"라고 설명했지만 신소영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방학재를 찾아온 강곤. "고대수 알죠?"라며 "지금 식물인간 상태입니다. 팔찌에 대해 알고 있죠? 지금 제 조카도 고대수와 같은 상태입니다"라고 물었다. 방학재는 "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는데요. 나는 몰라요"라고 발뺌했다. 강곤은 "어릴적부터 친형제같은 사이였다는 거 압니다. 당신과 나, 소중한 사람이 누군가에 의해 식물인간이 되었습니다"라며 팔찌를 꺼내 방학재에 보여줬다. "알잖아요. 이 팔찌가 무슨 의미인지"라고 덧붙였다.

팔찌를 본 방학재는 "소원의 방이라고 있다네. 그런 요상한 물건을 찾는 사람들끼리 떠도는 얘기야"라며 "특별한 물건들을 다 모으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주는 소원의 방을 갈 수 있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방학재는 강곤에 "파주에 있는 폐기물 처리장 한 번 가보쇼. 나도 아직까지 있는 지 모르겠지만"이라고 전했다.

파주 폐기물 처리장에 모인 강곤과 신구철. 강곤은 "여기서 다인이가 식물인간이 된 이유를 밝힐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강곤은 "계장님, 중대형 화물 트럭 좀 되겠는데요?"라며 의문의 바퀴 자국을 발견했다. 강곤은 홀로 있는 조카 강다인 걱정에 병원으로 떠나고 신구철 홀로 남아 잠복했다.

강다인의 병실을 지키고 있던 강곤은 '빨리 여기로 와야할 것 같습니다'라는 신구철의 문자에 급히 파주 폐기물 처리장으로 향했다. 강곤은 묶인 채 매달려있는 신구철을 발견, 이어 연달아 나오는 의문의 패거리에 당황했다. 유철조(전임겸 분)이 나타나 "지금 당장 저 인간을 폐기물로 만들어드릴 수 있는데"라고 협박하자 강곤은 팔찌를 꺼내들며 "여기있어, 너희들이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철조는 팔찌를 끼라고 강곤에 말하자 강곤은 "누구야, 너한테 지시하는 새끼, 당장 나와! 쥐새끼처럼 숨어있지말고"라고 소리쳤다.

주세황은 강곤이 팔찌를 차고 싸우는 모습에 섬뜩한 희열을 느끼는 모습을 보였다. 신구철을 구하기 위해 팔찌를 쓴 강곤은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주세황은 "역시 내 생각이 맞았어요. 오늘 게임은 여기까지만 하죠"라며 팔찌를 회수하지 않았다. 주세황은 "지금부터 한 시간 뒤 고대수는 죽게 될 겁니다. 그러니까 이제부터 일주일 안으로 방학재가 가지고 있는 또다른 물건을 가지고 오지 못하면 그다음은 누가 될지 말 안해도 아시겠죠"라고 전했다.

정확히 한 시간 후 고대수의 죽음을 준 앞에서 목격한 강곤. 강곤은 강다인의 병실로 뛰어갔다. 이어 발신번호 표시제한으로 걸려온 의문의 전화 한통. 주세황은 "재밌지 않아요?"라며 "남들이 보면 평범한 물건인데, 이걸로 사람을 죽일 수 있잖아요. 난 세상에 이런 물건들이 존재한다는 게 너무 재밌는데"라고 섬뜩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주세황은 "이제 일주일 남았어요. 잊지 말아요"라고 말하자 강곤은 "내가 너 반드시 잡는다"고 선전포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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