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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왜그래 풍상씨' 신동미, 오지호X이시영에 분노 "유준상 살려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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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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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동미가 오지호와 이시영에게 분노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29회에서는 간분실(신동미 분)이 이진상(오지호)과 이화상(이시영)에게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간분실은 이진상과 이화상이 이풍상(유준상)의 간암 사실에도 간이식을 거부하자 설득에 나섰다.

이진상과 이화상은 자신들이 서운한 것만 생각하고 있었다. 간분실은 무릎을 꿇고 "오빠 좀 살려주세요. 이렇게 부탁드려요"라고 애원했다.

화가 치민 간분실은 "그 사람한테 분하다 억울하다 하는데 삼촌이 12살이면 그 사람 17살이다. 그 어린 애한테 뭘 바라느냐. 부모처럼 못하는 건 당연하다. 정말 너무하다"고 말했다.

간분실은 "너희만 아니면 병 안 걸렸을 거야. 특히 너희 둘"이라고 이진상과 이화상을 가리켰다. 이에 이진상은 "그럼 형수가 주면 되겠네"라고 했다. 간분실은 "너희가 살려내. 간 내놔"라고 소리치며 눈물을 쏟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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