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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풍상씨' 신동미, 간암 유준상 동생들에 외면 받자 눈물 "불쌍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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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신동미가 유준상에게로 향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연출 진형욱|극본 문영남)에서는 이풍상(유준상 분)과 그의 가족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간분실(신동미 분)은 간보구(박인환 분)에 "아버지 어떡해요 그 사람 간암이래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에 간보구는 "너하고 무슨 상관이 있어서 병수발을 해"라며 딸을 걱정했다. 간분실은 "애 아빠잖아요. 그리고 아직 이혼 안했어요 서류만 뗐지. 막상 아프다니 다들 도망가는 판에 저라도 있어야죠. 너무 불쌍하잖아요"라며 먹먹한 심정을 드러냈다.

간보구는 "이제 겨우 악의 소굴에서 빠져나왔는데 또 기어들어가겠다고? 병수발 하는 게 쉬운 줄 알아? 나 너 못 보낸다"라며 막아섰다. 간분실은 "빚쟁이들 찾아올까봐 병든 몸으로 짐 될까봐 저 살리려고 미리 잘라준거라고요. 간암 선고 받고도 저한테 내색 한 번 안 한 사람이에요. 그 사람하고 18년 살았어요. 아버지 죄송해요"라며 이풍상에게로 향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 남자 풍상 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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