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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왜그래 풍상씨' 이보희, 유준상에 "간 주겠다"...오지호 검사결과 부적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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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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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보희가 유준상에게 간을 주겠다고 나섰다.

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31, 32회에서는 이풍상(유준상 분)이 간 적합검사를 받겠다는 간분실(신동미)을 만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풍상은 기증자가 나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하지만 뇌사자 가족들은 기증을 안 하겠다는 뜻을 전해왔다.

이풍상은 실망했을 간분실에게 "나 내려놔. 애쓰지 말고"라고 말했다. 이에 간분실은 "포기하지 마. 나 누구 보내는 것 못해. 나 보내고 뒤처리 하고 와"라고 했다.

이풍상은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던 연명 의료 포기를 해결하고자 강열한(최성재)에게 연락해 존엄사 신청에 대해 물어봤다. 강열한은 병원에 와서 서류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고 설명해줬다.

이풍상은 간분실과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간분실은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며 자신도 미리 써 놓겠다고 했다. 두 부부는 나란히 신청서를 작성했다.

간분실은 옷장에서 이풍상이 숨겨놓은 영정사진을 발견하고는 그 길로 이정상(전혜빈)에게 달려가 간 적합검사를 받게 해 달라고 했다. 이풍상 몰래 검사를 받으려 했으나 이풍상이 귀신같이 눈치 챘다.

이풍상은 이정상을 찾아가 왜 검사를 받게 했느냐며 무조건 검사결과 맞지 않는다고 얘기하라고 했다. 강열한이 간분실에게 검사결과를 알려줬다. 간분실은 망연자실하며 기증자 교환 간이식이라도 알아봐 달라고 했다.

전칠복(최대철)은 이진상(오지호)에게 "무조건 간은 네가 드려. 넌 몽땅 다 떼 줘도 풍상이 형 은혜 못 갚아"라고 처음으로 충고를 했다. 이진상은 전칠복의 얘기를 듣고 뭔가 느끼는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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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풍상은 집 나간 이진상과 우연히 마주치자 "난 엄마 화풀이 대상이였다. 그래놓고 너한테 그대로 한 거다. 창고에 가둔 거 미안해. 정신병원 집어넣은 거 미안해"라며 "간 안 줘도 된다. 다른 소망 없다. 집에 와서 같이 살자"고 했다.

뒤늦게 이풍상의 진심을 느낀 이진상은 병원으로 가 검사를 받기로 했다. 이정상은 간분실에게 연락해 이진상이 검사를 받은 사실을 알려줬다. 간분실은 검사를 받고 온 이진상에게 고기를 사줬다.

이정상은 이진상의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당황했다. 간 상태가 안 좋았다. 이정상은 당장 이진상에게 달려가 내장지방이 많다며 살부터 빼라고 했다.

이풍상은 아픈 와중에도 간분실과의 결혼기념일을 챙겼다. 두 사람은 먼 훗날의 모습을 하고 사진을 찍기로 했다. 이풍상과 간분실은 각자 분장을 하고 나와 나이 든 서로의 모습을 보고 눈물을 쏟았다.

방송 말미에는 노양심(이보희)이 갑자기 들이닥쳐 이풍상에게 간을 주러 왔다고 선언해 이풍상을 놀라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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