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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리갈하이' 진구, 합의로 무패 지켰다…서은수 피습 '충격 엔딩'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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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리갈하이' 진구가 현쥬니의 변호를 맡아 변우현엑 합의금을 받아냈다.

1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 7회에서는 강기석(윤박 분)이 고태림(진구)의 무패 행진을 막지 못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피아(현쥬니)와 안토니오(강두)는 고태림과 서재인(서은수)에게 '자폭하는 영혼' 외에도 자신의 곡에 있는 가사로 만들어진 곡들을 발견했다고 털어놨다. 소피아는 "어떤 아이돌 노래에 '조슈아 트리 아래 물구나무서기'라는 가사가 있어요. 그 가사도 3년 전에 우리가 만든 노래에 있어요"라며 주장했고, 함께 밴드 활동을 했던 샤를로테가 원곡자라고 설명했다.

고태림은 사람들과 함께 곧장 원곡자를 찾으러 나섰고, 강기석 역시 샤를로테의 존재를 알고 움직였다. 강기석은 원곡자에게 향했고, 그 사이 서재인에게 연락해 동태를 살폈다.

이후 고태림 일행이 먼저 원곡자를 만났다. 소피아는 "진실이 뭔지 말해줄래?"라며 물었고, 샤를로테는 "미안해. 정말 미안해. 그럴 생각은 없었어. 밴드는 그만 뒀지만 작품은 계속 했어. 그러다가 손님으로 그 사람 만난 거야"라며 밝혔다. 샤를로테는 과거 제임스 박이 자신의 곡에 독설하자 밴드 활동 때 만든 곡을 줬다고 인정했고, 재판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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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강기석은 샤를로테를 회유했고, 샤를로테는 끝내 재판에서 제임스 박을 만난 적 없다고 증언했다. 고태림은 샤를로테의 자백을 한 증거를 갖고 있었고, "어제 저와 만난 것도 부정하시겠습니까? 자신의 기억까지 허락을 받아야 되는군요? 저는 그 자리에서 분명 '자폭하는 영혼'의 곡을 저기 계신 제임스 박에게 팔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며 압박했다.

특히 강기석은 고태림이 녹취 파일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미리 예측했다. 앞서 강기석은 샤를로테를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설득했고, "고 선배라면 분명 녹음을 했을 겁니다. 그런 기회를 놓칠 사람이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증인이 있어야 그 녹음, 법정에서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라며 못 박았다.

고태림은 강기석과 샤를로테의 눈치를 살폈고, 갑작스럽게 마음을 바꿨다. 고태림은 증거를 제출하지 않겠다고 말했고, "왜냐. 저는 대한민국 음악계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손바닥 뒤집듯이 증인이 말을 바꾸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샤를 씨. 세상에는 자신의 이익이 아닌 사랑, 우정, 의리 같은 인간적인 감정 때문에 손해도 보고 희생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을 아셨으면 합니다"라며 독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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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태림은 녹취 파일을 이용해 계략을 짰다. 김이수(장유상)는 제임스 박이 화장실에 들어간 사이 기자 행세를 하며 자작극을 꾸몄다. 김이수는 고태림에게 받은 녹취 파일을 재생시켰고, 제임스 박이 스카우트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언론에 녹취 파일이 공개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결국 제임스 박은 김이수가 목소리를 바꿔가며 연기한다는 사실을 모른 채 합의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제임스 박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소피아와 안토니오를 만나 무릎을 꿇었고, 거액의 합의금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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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면에서는 서재인이 습격을 당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강도는 서재인의 목을 졸랐고, "변호사면 변호사답게 네 일이나 신경 써. 엉뚱한 사건 파고들지 말고"라며 경고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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