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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종영D-day]"영화 넘는 스릴"..'트랩' 성동일, 이서진 정체 알고 범죄 막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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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사진=OCN 제공


[헤럴드POP=김나율기자]성동일이 이서진에게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오늘(3일) OCN '트랩'(극본 남상욱/연출 박신우)이 7부작을 끝으로 종영한다.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드라마. 가족들과 함께 위기에 빠진 이서진과 그를 구해주려던 성동일이 사건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트랩'은 드라마틱 시네마라는 소재로 OCN에서 처음 선보였다. '트랩'은 매회 영화 같은 연출력과 날선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매회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스릴감을 주었다. 이서진과 성동일의 팽팽한 기싸움 연기는 드라마의 가치를 높여주었다.

이서진과 성동일은 역시 내로라하는 배우답게 엄청난 연기 시저니를 보여주었다. 강렬한 눈빛과 숨막히는 추리로 빠르게 전개해나갔다. 두 사람 모두 드라마가 아닌 영화라고 착각할 정도로 높은 몰입도를 보여주었다. 최근 성동일이 이서진에게서 이상함을 느끼고서부터 긴장감은 더욱 커졌다.

극 초반 가족을 잃은 슬픔으로 헤매던 강우현(이서진 분)과 그를 도우려던 고동국(성동일 분)은 점점 엇나가기 시작했다. 알고보니 강우현은 연쇄살인마였고, 이를 눈치챈 고동국과 그의 가족을 죽이기에 나섰다.

지난 회에서 고동국은 강우현이 연쇄살인범임을 확신했다. 강우현이 아내를 목졸라 죽이고 교살흔의 흔적을 감춘 것. 더구나 자신이 용의자로 지목될 것을 대비해 직접 자해까지 하며 연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범죄를 목격한 사람은 총으로 죽이기까지 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자신의 정체를 눈치챘다는 것을 안 강우현은 고동국 가족을 몰살시킬 준비를 했다. 마지막회를 앞두고 두 사람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기대된다. 과연 고동국은 강우현으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지켜낼 수 있을까. 과연 두 사람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트랩' 마지막 회는 오늘(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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