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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해치' 정일우, 왕이 될 결심..."어좌에 앉을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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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해치'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정일우가 왕이 될 결심을 했다.

4일 밤 10시 방송된 SBS '해치'(연출 이용석/극본 김이영) 13-14회에서는 이경영에 맞서는 정일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은 숙종(김갑수 분)의 죽음에 슬퍼했다.

이에 경종(한승현 분)은 슬퍼하는 이금을 위로했다.

이후 이금은 노론 민진헌(이경영 분)을 궁지로 몰아넣을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나서 이금은 과거 비리를 밝혀 노론 신하들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이금은 경종에게 "이제 노론은 흔들리고 분열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금부에 비리를 저지른 신하들이 잡혀갔고, 민진헌은 "해보자는 건가, 진짜 전쟁을"이라며 이를 갈았다.

이때 이금은 민진헌에 나가가 "노론 중신들과 자제들이 얽힌 과거 부정이라니"라며 도발했다.

민진헌이 당황하자 이금은 "이제 조금 두렵냐"며 "대감이 내게 그리 말했듯이 나도 이제 그 힘을 가져보려 하는데"라고 맞섰다.

이후 민진헌은 경종에게 "노론의 힘이 미치지 않은 곳은 없다"며 과거 비리 사건을 덮으려 했다.

그러자 경종은 "이나라의 문제다"라고 하자 민진헌은 경종에게 "연잉군을 너무 믿는것 같다"며 이간질했다.

한편 이금은 붙잡혀 있던 박문수(권율 분)이 풀려날 수 있게 힘썼다.

이금은 박문수와 여지(고아라 분)에게 이금은 "처음에는 문수 너 때문에 시작된 일이었다. 과거 시험을 앞둔 널 도울 방법은 없을까. 그것을 알아보다가"라며 과거 부정을 알게 된 계기를 밝혔다.

그리고 이금은 달문(박훈 분)이 민진헌의 사주를 받은 사실을 알았다.

이에 이금은 "별 볼 일 없는 내 편이 돼 달란 말은 안 한다 적어도 백성의 편을 들어달라. 자네 같은 사람들 뒤통수는 치지 마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달문은 "어좌를 노리시냐 못하실 거다"라며 "왕이 된다 한들 뭐가 되겠나 왕의 기관인 의금부조차 이 나라는 왕의 손에 있지 않다"라고 도발했다.

이말을 들은 이금은 "해낸다면? 내가 해낸다면 어쩔 텐가 내가 조선의 가장 왕다운 왕이 된다면"라고 맞섰다.

또 이금은 민진헌에게 “진짜 왕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에 민진헌은 후회할 것이라고 말했고 그러자 이금은 오히려 “후회를 해도 어좌에서 당신을 내려다보면서 할 것”이라며 민진헌에 맞섰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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