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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RE:TV] '해치' 정일우, 고아라에 묘한 '♥'…"내가 왜 이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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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드라마 '해치'© 뉴스1


(서울=뉴스1) 황지혜 기자 = '해치' 정일우가 고아라에 묘한 감정을 느꼈다.

지난 4일 밤 방송된 SBS 드라마 '해치'에서는 왕이 되기 결심한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여지(고아라 분)에 묘한 감정을 느끼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문수(권율 분)는 장 30대를 맞는 형벌을 받게 됐다. 여지(고아라 분)는 격쟁한 사람을 함부로 대하지 말라 만류했지만 어명없이는 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들었다.

그 때 이금이 나타나 어명으로 그를 풀어줬다. 문수는 이금에게 "오실 거면 빨리 오시지 열대나 맞았다"며 농으로 반겼다. 여지는 문수의 등짝을 때리며 "철없다"고 말했다.

이금은 문수덕분에 과거의 비리 사건을 알게됐다 말했다. 노론의 자제들이 미리 과거의 시제를 받아 과거를 본 것. 이금은 "이 나라의 과거는 이 나라가 얼마나 썩었는지를 보여주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금은 회포를 풀자는 말에 할 일이 남았다며 떠났다. 이금은 "문수를 여지를 또다시 나때문에 위험하게 할 수 없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여지는 그가 위험한 일, 즉 '왕이 되기'를 결심했다는 것을 알고는 함께 할 뜻을 표명했다.

여지는 또한 "관직 가진 사람 말고, 관직을 갖지 못한 선비들이 일어선다면"이라며, 노론의 비리를 해결할 실마리를 제시했다.

그러던 와중, 이금은 여지가 옷 갈아입고 있는 것을 실수로 보게됐고 당황했다. 하지만 여지는 "의형제라 괜찮다. 용서해드리겠다"고 말했고 어쩐지 멋쩍어졌다. 이금은 여지의 삐뚤어진 갓 끈을 묶어주려다 묘한 감정을 느꼈고 "네가 해라"고 말한 뒤 도망치듯 떠났다.

이금은 "왜 이래. 옷 고름도 아니고 갓끈인데. 쟨 여지고. 미쳤나"라며, 혼란스러워했다. 이금의 첩실인 초홍마저 여지를 향해 "눈치가 없다"고 말하며, 그의 마음을 언급한 와중, 연잉군과 여지 두 사람만이 서로를 향한 마음을 눈치채지 못하며 귀추가 주목됐다.

한편, SBS 드라마 '해치'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영된다.
hwangn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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