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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POP이슈]故심진보, 오늘(5일) 1주기..여전히 '막영애' 속 또렷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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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막돼먹은 영애씨9'


[헤럴드POP=천윤혜기자]오늘(5일)은 故 심진보의 1주기다.

연세대학교 환경공학과 학사 출신인 故 심진보는 지난 2008년 영화 '안녕?허대짜수짜님!"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을 걸었다. 이후 그는 tvN 시즌제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 10, 11에 연달아 출연하면서 인지도를 쌓았다. '영애씨' 시리즈에서 잔멸치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기며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하지만 지난해 3월 5일 그는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하며 젊은 나이에 생을 마감하게 됐다. 포털 사이트의 프로필에는 1983년생으로 게재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1976년 생인 그는 향년 42세에 눈을 감았다.

그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호흡을 맞췄던 김현숙, 송민형, 윤서현, 정지순, 고세원, 정다혜, 임서연 등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은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또한 서울예술대학교 03학번 동기였던 배우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랑하는 나의 03 동기 심진보. 사랑해”라는 글로 애도를 표하기도.

늦은 나이에 뛰어든 연기 인생이었지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던 故 심진보. 하늘에서라도 자신의 연기열정을 마음껏 뽐낼 수 있기를 바란다.

한편 고인은 충북 괴산 상도중앙교회기도원에 안치됐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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