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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팝업TV]'해치' 정일우X고아라X권율, 드디어 한 배 탔다..본격 왕좌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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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현진 기자]

헤럴드경제

SBS '해치' 방송화면 캡처


정일우, 고아라, 권율이 왕좌를 놓고 드디어 한 배를 탔다.

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에서는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과 여지(고아라 분), 박문수(권율 분)가 함께 노론의 뿌리깊은 과거 시험 부정부패를 척결하며 3인 공조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잉군은 박문수의 급제를 도울 방법을 찾다가 과거 시험 내에서 시험 문제 유출, 채점자 청탁 등 각종 비리가 만연하다는 사실을 알고 이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연잉군은 과거 시험의 부정이 의심되는 자들을 사헌부로 소환했다. 그 명단에는 노론의 자제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었고 노론 대신들은 과거 시험 부정이 노론을 노린 부당한 핍박이라며 수사를 중단하라 경종(김갑수 분)을 압박했다.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은 달문(박훈 분)을 이용해 과거 시험 부정부패 사건을 무관심으로 돌리려는 민심 조작을 시작했다.

하지만 여지와 박문수가 이를 뒤엎을 해결책을 제시해 전세를 역전시키기 시작했다. 과거 준비생들을 움직이자는 것. 하지만 연잉군은 두 사람이 위험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홀로 수사를 진행하려 했지만 여지와 박문수는 "같이 가겠다. 끝까지", "그깟 목숨 우리도 걸겠다"며 뜻을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본격적인 3인 공조의 시작을 알린 것.

그런 가운데 궁에서는 연잉군의 왕세자 책봉을 놓고 서로 두뇌싸움이 한창이었다. 연잉군은 궁으로 향했고 도중에 의문의 자객 무리에게 포위돼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후 달문이 나타나 연잉군을 구했지만 돌연 그는 연잉군의 목에 칼을 겨눠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그 시각 여지 또한 낫을 휘두르는 백발 괴한에게 기습을 당해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마지막으로 백발 괴한의 일격에 피를 흘리는 여지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해 여지의 생사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로 높아졌다.

'해치'는 끝을 알 수 없는 긴장감의 연속인 이야기 전개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간만에 보는 사극인데 너무 재밌다", "해치 정말 꿀잼", "이렇게 끝나면 다음화까지 어떻게 기라리라는 거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이들이 자신에게 펼쳐진 각자의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연잉군을 왕좌에 놓기 위한 완벽한 3인 공조를 본격화 시킬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천한 무수리의 몸에서 태어난 왕자 연잉군 이금이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과 함께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10시에 방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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