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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왜그래 풍상씨` 이보희, 전혜빈 신동미에게 붙잡혀 검사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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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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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왜그래 풍상씨’ 이보희가 전혜빈과 신동미에게 양 팔이 붙잡힌 채 질질 끌려가는 모습으로 포착됐다. 안간힘을 쓰며 두 사람에게 벗어나려던 그녀가 결국 간 이식 적합 검사를 받고 있어 관심을 한껏 끌어올린다.

KBS2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미디어)는 5일 셋째 정상(전혜빈 분)과 간분실(신동미 분)의 손에 이끌려 검사를 받는 노양심(이보희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유준상 분)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지난 ‘왜그래 풍상씨’ 32회에서는 풍상의 간암 투병 사실을 알고 달려온 양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녀는 풍상의 처지를 안타까워하며 그를 외면한 동생들 대신 자신이 간을 내어주겠다는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간 이식 적합 검사를 받는 양심의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먼저 양심이 정상과 분실에게 양 팔을 붙들린 채 끌려가고 있다. 그녀는 지난 자신의 발언을 후회하는 듯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무거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반면 정상과 분실은 풍상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한 것에 신이 난 듯 미소가 만연한 얼굴로 양심을 이끌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서 정상과 분실의 주도 아래 피를 뽑고 있는 양심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양심이 잔뜩 겁먹은 눈빛으로 정상을 애처롭게 바라보고 있고 정상은 그런 그녀의 눈빛을 외면하고 있어 웃음을 더한다.

평소 양심은 도박과 유흥을 일삼으며 자신이 어려울 때만 자식들을 찾는 무정한 엄마다. 그녀는 첫째 풍상의 재산을 털어가는 것도 모자라 막내 외상(이창엽 분)에게까지 손을 벌려 시청자들을 분개하게 한 바 있다. 그동안 자식을 향한 사랑을 찾아볼 수 없었던 그녀가 과연 풍상을 위해 희생을 감행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이제껏 자신이 필요할 때만 풍상을 찾았던 양심이 아들을 위해 나선다”면서 “행여나 그녀가 마음을 바꿀까 걱정하는 정상과 분실이 동행해 그녀의 검사를 강행할 예정이다. 과연 양심은 풍상에게 간을 이식해 줄 수 있을지 그녀의 검사 결과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니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오는 6일 오후 10시에 33-34회가 방송된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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