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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왜그래 풍상씨' 이보희, 간이식 수술 앞두고 도망쳤다...이창엽 사망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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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보희가 수술을 앞두고 도망쳤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 33, 34회에서는 이풍상(유준상 분)이 간을 주겠다는 노양심(이보희)을 냉랭하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풍상은 노양심이 갑자기 찾아와서는 간을 준다고 하자 어이없어 하며 절대 받지 않겠다고 했다. 간분실(신동미)이 나서서 노양심을 병원으로 데려가 검사를 진행했다.

이외상은 뒤늦게 이풍상이 보낸 편지를 읽은 뒤 전달자(이상숙)을 통해 자신이 이풍상을 오해하고 있었음을 알게 됐다.

이외상은 그 길로 마초남(이현웅)을 찾아갔다. 이외상은 무슨 생각인지 마초남이 망설이고 있던 위험한 일을 하겠다고 나서며 "대신 약속 하나만 해 달라"고 조건을 걸었다.

이외상은 그 일을 처리하다 칼에 찔렸다. 이정상(전혜빈)은 병원으로 실려 온 이외상을 보고 충격 받았다. 강열한(최성재)이 이외상을 수술했다. 강열한은 이정상에게 최악의 경우를 대비해야 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정상은 중환자실로 옮겨진 이외상을 보면서 강열한에게 일단 가족들에게는 알리지 말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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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열한은 노양심의 검사결과가 나오자 이정상에게 달려와 적합하다고 알려줬다. 간 상태가 아주 좋아 50대 초반이라고. 간분실과 이정상은 이풍상을 설득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소용없었다.

간분실은 노양심에게 "그 사람이 서운한 게 맺혀서. 그 사람 마음 좀 풀어주면 안 되냐.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해 주시면"이라고 말했다. 노양심은 그런 간분실에게 자신의 빚이 2천만 원이 있다는 얘기를 했다.

간분실은 2천만 원을 구하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다 어쩔 수 없이 아버지 간보구(박인환) 몰래 친정집 등기권리증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

노양심은 돈을 받은 뒤 간분실과 함께 이풍상에게 향했다. 노양심은 이풍상에게 "엄마가 미안해. 한 번만 용서해줘라. 내 간 내주고 너 살리는 걸로 죗값 치른다고 생각하면 안 되겠니. 엄마가 밉더라도 수술을 하자. 우선 살자"고 말했다.

이풍상은 노양심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풍상은 수술을 앞두고 병실에서 잠든 노양심의 손을 잡고 앞으로 효도하겠다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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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노양심은 수술 당일 도망치고 말았다. 이풍상은 수술이 미뤄졌다는 얘기에 의아해 했다. 간분실은 노양심에게 돈까지 줬는데 사라졌다고 사실대로 밝혔다. 이풍상은 충격에 휩싸였다.

그 시각 중환자실에 있던 이외상은 상태가 악화됐다. 강열한이 CPR을 시도했지만 끝내 죽음을 맞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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