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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리갈하이' 진구, 노인 폭행 재벌2세도 무죄 만들어…트라우마 가득한 '괴태'[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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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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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승률 100% 진구에게도 트라우마가 있었다.

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리갈하이'(극본 박성진, 연출 김정현)에서는 고태림(진구)가 이웃폭행 사건을 맡게 된 후 법조계 선배들에게 밉상 도장을 찍히고 트라우마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중(이순재)은 재인(서은수)에게 법원과 검찰의 싸움까지 번진 '이웃 폭행 사건'에 태림(진구)이 나서면 안되는 이유가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사건을 혼자 진행해 달라"고 부탁했다. 재인 역시 세중의 부탁에 자신을 늘 "삐약삐약"이라고 놀리는 태림에게 인정받으려 했다.

반면 강기석(윤박)은 앞 뒤 가리지 않고 폭주하는 태림을 지켜보다가 태림에게 다른 사연이 있을 거라는 짐작을 했다. 이에 주경(채정안)에게 이유를 물었고 주경은 기석에게 과거 B&G 시절 태림이 맡았던 사건 자료를 보여줬다.

주경은 기석에게 한강그룹 회장의 아들이 폭행한 남자를 변호하기 위해 일부러 폭행을 시켰고 이후 한강그룹에서 사주한 괴한들에 의해 보복을 당했다는 사실을 말해줬다.

재인은 변호 도중 판사에 의해 재판장에서 쫓겨났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태림은 과거 일을 떠올리게 됐다. 고태림은 분노로 몸을 떨었고, 직접 판사에게 피고와 원고의 남편들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그러나 다음 재판에서는 방대한과 송은혜(김호정)가 나타났다. 두 사람 모두 고태림의 트라우마와 관련 있는 인물들이었다. 결국 고태림은 로펌 내정자 리스트에 대해 폭로하며 폭주했다. 재판 후 고태림 사무소의 모든 수임 건이 취소됐고, 구세중은 요트부터 골프 회원권까지 모두 처분해할 위기라고 말했다.

더불어 재벌2세 사건 당시 검사가 사무소로 전화해 "왜 이제 와서 남의 변론을 그대로 따라 하냐"라고 분노했다. 전화를 받은 서재인은 당시 사건에 대해 알게 됐고, "이제 와서 죄책감이라도 든 거냐. 나쁜 자식"이라고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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